혹서기·혹한기 계절 물품 지속 지원…현장 중심 근무환경 개선 추진

부산항만공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부산항 항만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는 1일 북항과 신항에서 근무하는 항만근로자 1,300여 명에게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염 속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항만하역 현장은 그늘이 부족한 콘크리트 바닥에서 발생하는 복사열과 높은 습도가 겹쳐 체감온도가 높아지는 작업환경이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장시간 작업이 이어질 경우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장 근로자의 작업 여건을 고려해 예방 중심의 지원을 추진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부산항 북항과 신항에서 근무하는 항만근로자 1,300여 명이다. 공사는 팔토시와 냉감 두건인 쿨 바라클라바 등 혹서기 작업에 도움이 되는 예방물품을 배부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지원했다.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부산항만공사는 계절 변화에 맞춘 안전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여름철에는 혹서기 대비 물품을, 겨울철에는 혹한기 대응 물품을 지원하며 항만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계절별 작업환경에 맞춘 지원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잦아지면서 온열질환 예방은 현장 안전관리의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만근로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지원과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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