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웰다잉 문화조성 현장점검…어르신 존엄한 노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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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웰다잉 문화조성 현장점검…어르신 존엄한 노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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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동탄노인복지관 방문해 운영 실태 확인…참여자 의견 청취 및 개선방안 모색
인생노트·웰다잉 교육 높은 호응…현장 목소리 반영해 사업 내실화 추진
품위 있는 삶의 마무리 돕는 화성특례시…노년기 삶의 가치 재조명
7-1. 화성특례시 관계자들이 동탄노인복지관에서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 운영 현황과 참여자 의견을 확인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건강한 노후와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어르신 스스로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남은 시간을 가치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웰다잉(Well-Dying) 문화가 새로운 노인복지 정책의 중요한 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사업 완성도 높이기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12일 남부노인복지관과 24일 동탄노인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2026년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 상반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사업 운영 현황과 참여자 만족도를 확인했다.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아름답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웰다잉 교육, 인생노트 작성,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노년기 삶의 가치와 의미를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웰다잉 교육과 인생노트 작성 과정을 통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의 시간을 보다 의미 있고 주체적으로 계획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웰다잉 교육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살아가기 위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생노트 작성 역시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가족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삶의 의미를 정리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주 화성특례시 돌봄복지국장은 “웰다잉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더욱 의미 있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존중받으며 품위 있는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사업 간담회와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어르신 복지 향상과 존엄한 노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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