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AI로 삶의 가치 기록”…웰다잉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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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AI로 삶의 가치 기록”…웰다잉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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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AI 활용해 자서전·디지털 유언장 작성 지원…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AI 시대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삶의 기록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새로운 장묘문화 제시
디지털 소외 해소와 웰다잉 문화 정착 동시에…주민들 “따뜻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
용인도시공사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웰다잉: 내 삶의 기록, AI가 돕다’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디지털 유언장과 자서전 작성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삶의 기록을 디지털 유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도시공사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인공지능(AI)이 산업과 행정, 교육 분야를 넘어 복지 영역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웰다잉 문화 확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삶의 기록을 미래 세대에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용인도시공사는 최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AI 웰다잉: 내 삶의 기록, AI가 돕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니어 계층의 디지털 소외 해소와 삶의 가치 기록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장묘문화나 웰다잉 교육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한 디지털 친화형 복지 서비스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과 무료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정리하고, 소중한 경험과 기억을 기록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AI의 도움을 받아 자서전과 디지털 유언장을 작성하며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삶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록을 넘어 미래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유산(Digital Legacy)’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주민들은 “AI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생각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었다”며 “내 삶을 돌아보고 가족에게 남길 이야기를 정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시대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복지 프로그램”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용인도시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이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니어 세대의 삶의 질 향상에도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웰다잉 교육이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살아온 소중한 삶의 이야기를 가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AI 기반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시민 누구나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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