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 채용과 커리어엑스포 참여로 지역 고용시장 활력 기대

항공·공항 분야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협력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한국항공협회가 손을 맞잡고 청년인턴 채용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지역 항공산업 고용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23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한국항공협회는 항공·공항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한국항공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산업과 공항 운영 분야의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청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항공일자리 청년인턴 채용, 항공산업 커리어엑스포 참여, 취업지원 거버넌스 협의체 참여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역 항공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한국항공협회와 협력해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항공산업 커리어엑스포에도 우선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 인재들이 항공산업 채용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항공일자리 청년인턴 제도는 청년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 준비 단계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항공업계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산업 커리어엑스포는 항공사와 공항 운영기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정보와 직무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항공산업 회복과 함께 증가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도 해석된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항공·공항 분야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단과 협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선순환 채용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침체된 지역 항공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기관 간의 단순한 협력을 넘어, 항공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인재들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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