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0만 원 인천e음 포인트 지급
동구 철강업 고용위기 대응 위한 생활안정 대책 추진

인천광역시가 고용위기에 직면한 철강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정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철강업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고용노동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와 협력해 오는 6월 8일부터 30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동구 철강업종이 고용노동부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마련된 지원대책으로, 고용노동부 심사 의견을 반영해 총 4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시는 철강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생계 부담을 줄이고 고용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대상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사업은 ▲퇴직근로자 재도약 버팀목 지원 ▲재직근로자 고용안정 지원 ▲철강업 연관 화물운송종사자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지원금은 가구의 생계 부담 완화와 실질소득 감소 보전을 위해 부양가족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자는 1인당 50만 원에서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급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인천e음카드 포인트로 제공된다.
인천시는 전체 지원 규모 5,250명 가운데 90% 이상을 동구 지역 근로자와 기업에 배정해 고용위기지역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향후 행정체제 개편으로 제물포구가 출범하더라도 현재 동구 지역에 대해서는 동일한 지원 혜택을 유지해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신청은 6월 8일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통합 접수시스템 ‘인천버팀이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동구청 주민행복센터 2층에는 현장 접수창구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전담 인력이 서류 검토부터 접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31일까지 1차 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노동부 심사 의견을 반영해 전체 예산의 89.5%를 근로자 직접 지원금으로 편성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철강산업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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