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지연 사과한 경기도의회…“민생 회복, 더는 늦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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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지연 사과한 경기도의회…“민생 회복, 더는 늦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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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현장 기다림 한계…신속 처리로 책임 다할 것”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0회 임시회에서 김진경이 개회사를 통해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 처리를 강조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지연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민생 회복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약속했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예산 집행의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진경 의장은 12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추경안 처리가 늦어진 데 대해 도민께 먼저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민생은 더 이상 지체를 허용할 만큼 여유롭지 않다”며 “현장에서는 하루라도 빠른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도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을 다루는 자리다. 특히 고유가와 물가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서민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추경안은 단순한 재정 조정이 아닌 긴급 대응 성격을 띤다. 의회가 처리 속도를 강조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여야정 협의 과정에서는 일정한 진통이 있었지만, 민생 회복의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었다는 점이 확인됐다. 김 의장은 “입장은 달라도 도민 삶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만큼은 같았다”고 평가하며 협치의 필요성을 거듭 언급했다.

정치적 입장 차이를 넘어서 실질적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협치는 선택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도민 삶 앞에서는 결국 함께 답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추경안을 계기로 민생 대응의 속도와 실행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이다.

김 의장은 “늦어진 만큼 더 무겁게 임하겠다”며 “필요한 지원이 현장에 제때 전달되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임시회가 단순한 의사일정을 넘어,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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