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자살 버스폭탄으로 1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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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자살 버스폭탄으로 1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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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외무, '휴전 오래 못가'

 
   
  ^^^▲ 심한 부상을 당한 한 어린이
ⓒ 사진/Reiters^^^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휴전을 날려보낼 만한 자살 버스 폭탄 사건이 예루살렘에서 발생했다.

이스라엘의 정통 유대교인들이 예루살렘 성지에서 돌아오다 팔레스타인의 자살버스 폭발로 적어도 3명의 어린이를 포함 최소 20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로이터는 보도했으나, 에이피통신은 1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엄청난 폭발로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슬람 원리주의 조직이자 이슬람 무장저항단체인 하마스(Hamas:열정)와 이슬람 지하드(Jihad :성전) 모두가 자기들 소행이라고 밝혔으며, 이 사고로 100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로이터(Reueters)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병원 관계자는 100여명 부상자 중 40명이 어린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일으킨 한 남자가 검정색의 전통 유대교 복장으로 변장하고 하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팔, 다리, 하반신이 찢겨져 거리에 흩어졌으며, 죽은 한 여인은 그녀의 가슴이 달아나 벼렸고, 살이 탄 냄새가 진동했다고 한다.

이 번 버스 자살폭탄 사건은 지난 6월 29일 선언된 3개월간의 휴전이 개시된 이후 최악의 폭력사태이며 , 최근 이스라엘은 요르단 강 서안의 4개 도시를 팔레스타인에게 이양하기 위한 회담을 중단한 바 있다. 사건이 발생하자 이스라엘은 도시 이양조치를 즉각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3개월간의 휴전은 미국이 주도하는 중동평화 로드맵의 일환으로 2005년까지 단계적 이행이 완성돼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창설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은 공격에 대해 비난을 하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테러분자들을 진압하라고 요구했다. 사건 발생 전 부시 미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흐무드 압바스(Mahmoud Abbas)총리에게 무장 저항 단체를 해체하고 괴멸시키라고 촉구했다.

미국의 지원을 바탕으로 평화 로드맵을 이행하려던 압바스 총리는 무장 저항단체들을 해체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면 내전으로 발전 될 위험성이 있다고 말하며 주저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 대해 압바스 총리는 폭발을 비난하고 "이는 팔레스타인 인을 위한 일이 아니다"고 말하고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요니 페레드(Yoni Peled)외무장관은 안보회담 중지를 발표하면서 "휴전이 영원히 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팔레스타인 압바스 총리에게 이번 사건을 선동한 자들을 체포할 수 있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프레드 에카드(Fred Eckhard) 유엔 대변인은 말했으며 유럽 연합도 모든 무장저항단체들의 공격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사건은 화요일 이라크 바그다드 유엔본부에 대한 자살 트럭 폭탄 돌진으로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 직후 벌어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바그다드 폭발 사건과 이 사건이 직접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이스라엘 혹은 요르단 강 서안의 합법성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이슬람 과격분자들의 소행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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