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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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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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애도하기를...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오늘 오후 1시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돌아 가셨다. 살아 생전 내눈으로 대통령의 죽음을 보는 것은 단 한번도 없었다.

초등학교도 가기전 동사무소앞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고 박정희 전대통령께 머리를 조아린적은 있지만 아주 기억이 희미해서 경험이라고 볼수 는 없다. 평생에 한번 볼지 안볼지 모를일이지만 올해 두번을 한거번에 격은 충격은 나아닌 여럿사람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갑자기 얼마전 인터넷 신문에 이명박은 역사에 획을 그을 대통령이라고 읽은적이 있다. 그게 논객의 글인지 조중동의 글인지 한겨레의 글인지는 모르겠다. 분명 한획은 제대로 그은것 같다. 어느지도자가 불과 1-2년채 되지도 않아서 국보(남대문)가 타고 뜻을 달리하는 전직 대통령 둘을 장사치를까? 굳이 결부시키자면 김동길도 범인이요 이명박도 심리적으로 못된 짓을 한 범인이라고 밀어 붙일수도 있겟다.

언론에서는 고비를 넘겼다는둥 회복세라는둥 보도를 했지만 점점 등을진 정치인들도 그의 죽음임박을 루트를 통해 알았는지 속속 병문안을 가는 것을 보고 나는 아~~! 설마 하고 짐작은 하고 있었다.

노무현 전 통령에 대한 글은 생략하고 오늘 운명을 달리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 몇개를 해보겠다.

첫째, 김동길 교수는 분명 이번 사태에 대해서 미안함을 가져야 한다 아니 애도를 해야한다. 분명 김대중 전대통령은 심부전증을 다년간 앓코 있었다.즉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온몸의 피를 정혈을 해야한다. 투석을 해야한다.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다른 장기에대해서도 분명 남들보다 수십수백배 가량의 전위가능성이 높다. 특히 감기만 잘못 걸려도 폐렴으로 옮겨서 사망하는 경우도 많타 더욱이 신경성도 무시못 할 일이다. 그런 와중에 노무현을 먼져 보내고 "내몸의 반이 잘려나간느낌" 이라고 서술한 DJ는 얼마나 기력이 순식간에 쇠해졌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탄력받은 보수파 김동길은 "이제 DJ도 투신을 해라"는 중 최고의 지식인이 내뱉을 말로서는 부적절한 언질을 했다.

얼마후 DJ는 병원에 입원을 했고 결국 그것이 국민들에게 마지막 살아생전의 모습으로 기억되고야 말았다.

둘째, 이명박 대통령은 겉으로 "큰별이 진다" 이런 표현말고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펼쳐야 한다. 지난번 왜(?)무엇때문에 평생의 마지막 소원이 될지모를 노무현 영결식때 왜... 애도의 글을 준비했는데 DJ에게 읽지 못하게 했는지 알수가 없다. 설마 국민정서가 너무 노랑색으로 변할까봐~~ 라는 아주 겁많은 초등생수준의 생각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한다. 막판에 병원가서 걷치례 인사... 이런거 말고 진심의 애도를 표현하기를 바란다.

셋째, 마지막으로 보수파들에게 이러지 말았으면 하는것이 몇가지 있다. 잘되었다 라는둥 이제와서 망자 앞에서 지난 햇볕정책에 대한 평가를 왈가왈부 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영결식장이나 애도의 현장에서 삭막한 복장으로 애도하는 선량한 시민들에게 위협감을 안주었으면 한다. 그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다같이 죽은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더 꼽자면 변희재, 김동길, 지만원 vs 진중권의 구도는 안만들었으면 한다. 저들 감당하기에 진중권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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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 2009-08-19 12:25:27
산자여 ! 죽은자를 두번 죽이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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