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중국 NMPA GMP 실사 통과…HA필러 4종 제조 승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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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중국 NMPA GMP 실사 통과…HA필러 4종 제조 승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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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중국 시장 본격 진출 전망…독점 파트너와 판매 확대 추진
광조우 메이워스 컨퍼런스 참가사진_부창제약 위용사장과 한국비엔씨직원
광조우 메이워스 컨퍼런스 참가사진_부창제약 위용사장과 한국비엔씨직원/한국비엔씨

한국비엔씨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4개 품목에 대한 GMP 실사를 통과하고 정식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품목은 2025년 7월과 8월 중국 식약당국의 허가를 받은 이후, 제조시설 현장 실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비엔씨 생산 HA필러의 중국 내 판매가 공식적으로 인정됐다.

이번 승인은 중국 식약당국이 한국비엔씨 제조시설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및 생산 공정 전반을 점검한 결과, 중대한 지적 사항 없이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이를 계기로 중국 시장 진입 절차가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필러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9조 원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중국 시장은 약 1조5천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2030년에는 중국 시장이 약 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약 13%로 예상된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성장 속도가 빠른 미용 의료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GMP 제조 승인에 따라 CL-N, N, CL-MAX, MAX 등 4개 HA필러 품목은 2026년부터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는 현지 매출 가시화를 통해 수익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비엔씨는 앞서 중국 부창제약과 HA필러의 중국 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현지 유통 및 마케팅 협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

2025년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미용산업 박람회 ‘메이워스 컨퍼런스’에서는 부창제약이 한국비엔씨의 HA필러 제품 ‘큐젤’을 선보였다. 행사 현장에서 부창제약 연구진은 해당 제품의 임상 결과와 작용 기전, 소재 특성 등을 소개했다.

한국비엔씨는 HA필러 제품군 외에도 피부 재생 기능을 강화한 신규 필러를 출시해 중국, 유럽, 중남미, 동남아 시장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 한국비티비가 개발한 미용 의료기기 ‘루체니아’와 ‘하이핏 뷰티 디바이스’, 자체 화장품 브랜드 ‘Ist’ 제품군도 함께 선보이며 의료기기와 화장품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중국 GMP 승인과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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