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오사마 빈 라덴, ‘함발리’ 태국에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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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오사마 빈 라덴, ‘함발리’ 태국에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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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인도돼 강도 높은 신문 받고 있는 듯

 
   
  ^^^▲ 동남아시아의 오사마 빈 라덴, 함발리수염을 말끔히 깎고 가짜 스페인 여권으로 동남아 일대에서 테러활동을 주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Reuters^^^
 
 

인도네시아인으로 리두안 이사무딘 알리아스 함발리(Riduan Isamuddin, alias Hambali : 39세)라는 긴 이름의 알 카에다 조직의 아시아 주모자 혐의를 받고 있는 함발리가 1개월 이상 태국에 머물다가 체포돼 미국 조사팀에 의해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금요일 태국 관리가 말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탁신 시나와트라 태국 총리는 함발리를 체포하기 위해 여러 날 그를 추적했으며 지난 월요일 아파트에서 그를 체포하게 됐으며 체포 즉시 관련 국가와 그를 조사를 하고 있으며 그는 지금 태국에 있다고 밝혔으며, 그는 2주 동안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아유타야 외곽의 수많은 불교신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 숨어살았다고 건물임차인이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태국은 6천3백만 명의 불교 신자와 약 6백만 명의 무슬림들이 있는데 무슬림들은 주로 말레이시아와의 국경 근처에 살고 있다.

로이터(Reuters)통신은 태국 당국은 아유타야 지방의 한 지역주민으로부터 이상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그를 추적해 그의 출신지 및 여권 등을 점검하고 그가 우리가 찾고 있는 인물임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인도네시아 자바 섬 출신으로 소작농부의 아들로 이슬람 성직자였고 가짜 스페인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고 성형수술을 한 얼굴이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함발리는 미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및 필리핀에서도 수배된 인물이며 비록 그가 직접적인 역할을 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2001년 미 9.11테러에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태국 당국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미 대통령은 함발리 체포 소식을 듣고 그는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테러분자라고 말하면서 발리 폭탄테러 이후 아시아 국가들은 그를 수배해온 인물이라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반면에, 이번 함발리 체포가 매우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당국은 연성 목표물에 대한 테러공격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이미 그들 조직이 동남아 일대에 공격 대열을 상당히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2002년 10월 인도네시아 발리 나이트클럽 폭탄 공격으로 20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과 지난 8월 5일 12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미국인이 경영하는 자카르타 최고급 메리어트 호텔에 대한 차량 폭탄 사건을 포함해 제마 이슬라미아의 공격의 주모자 혐의를 받고 있는 자이며 일명 동남아시아의 오사마 빈 라덴으로도 불리는 자이다.

제마 이슬라미야(JI)는 이슬람 단체라는 뜻으로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국가 일대에서 미국 및 서방 국가에 대한 테레 공격을 주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단체이다. 특히 경계가 느슨한 목표물인 연성 목표물(Soft Target)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마 이슬라미야는 2001년 후반기에 싱가포르에서의 서방국가를 향한 폭탄 테러, 2000년 12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일련의 교회 폭발 사고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한편, 군 당국의 익명의 정보에 의하면 함발리는 수요일 태국을 떠나 미국 당국에 인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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