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은퇴를 선언한 박병호가 전성기를 보낸 키움 히어로즈에서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며 야구 인생의 두 번째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키움은 박병호를 잔류군 선임코치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그는 팀의 젊은 선수들과 재활 중인 선수들의 훈련을 총괄하게 된다.
박병호는 2011년 LG 트윈스에서 키움으로 이적한 이후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성장했으며, 2014년과 2015년에는 연속으로 50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유일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2015년의 146타점은 KBO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타점으로 오랫동안 기록을 유지하다가 최근에야 경신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 이후 2018년 키움으로 복귀해 다시 한 번 43홈런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홈런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그가 키움에서 기록한 홈런은 무려 302개에 달하며, 팀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구단 관계자는 박병호가 은퇴를 선언한 후 지도자로서의 길을 희망했다며, 젊은 선수들의 동기 부여와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잔류군은 2군 소속이면서도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는 선수들과 재활 훈련 중인 선수들로 구성돼 있어, 박병호의 경험과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은퇴 후에도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가며 후배 지도에 힘쓸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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