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팬들 잭슨 죽음에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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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팬들 잭슨 죽음에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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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선봉장 차베스도 '슬픈 소식' 애도

 
   
  ^^^▲ 미국 로스앤젤레스. 숨을 거둔
ⓒ Reuters^^^
 
 

‘팝의 황제’라 불리는 마이클 잭슨의 사인(死因)이 분명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그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애도의 물결이 세계를 뒤덮고 있다.

다음 달 영국 런던의 공연을 앞두고 맹연습을 하고 있던 중 갑작스러운 잭슨의 죽음이 다시 세계의 무대를 달구고 있다. 그를 아끼는 수백만 명의 팬들은 '평생의 친구'를 잃었다며 슬퍼하며 애도한다.

그의 뜬금없는 죽음으로 수많은 팬들이 그의 현란한 ‘문 워크(Moon Walk)’를 되살리고, 어린 팬은 물론 나이든 팬, 남성은 물론 여성 팬, 미국 팬은 물론 세계 곳곳의 팬들에게 그의 음성, 그의 동작, 그가 사용했던 사소한 물건들조차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하고 있다.

1982년 발매한 싱글 앨범 ‘스릴러(Thriller)'와 '비릿(Beat it)'의 음악들이 거리에 다시 울려 퍼지게 하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죽음’이라는 단어가 팝의 황제를 추구하는 남미의 콜롬비아의 젊은이, 그에게 ‘소이 드링크(두유)’라는 이름을 붙여준 말레이시아 팬, 문 워크를 기억하는 세계의 수많은 보통사람들, 슈퍼스타, 정치인 할 것 없이 모두에게 놀라움을 던져주고 있다고 에이피(AP)통신은 전했다.

이탈리아 여배우 소피아 로렌(Sophia Loren)은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잭슨의 사망 소식에 “그저 놀랍고도 예기치 않은 일”이라면서 “세계는 아이콘을 잃었으며 음악계는 보석을 잃었고, 그는 노래를 부른 것이 아니라 노래를 썼으며, 어제, 오늘, 내일의 세대들 모두가 그의 노래를 읖조릴 것이다”며 그의 사망에 애도와 함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소피아 로렌은 아이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잭슨의 ‘네버랜드(Neverland)’를 자주 방문하면서 그와 우정을 나눴다고 소회하며 “나는 마이클이 지난 15년 동안 가지지 못했던 평화를 찾길 희망한다”고 고인의 길에 명복을 빌었다.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전 남아공 대통령도 자신의 재단을 통해 ‘잭슨의 상실은 전 세계를 흐느끼게 할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1998년 만델라 전 대통령의 생일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지난 1999년 만델라의 어린이 재단, 유네스코, 적십자는 독일에서 자선을 공연을 통해 얻은 거대한 수익금의 수혜를 받았다.

잭슨과 함께 녹음을 하기도 했던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도 잭슨 가족과 팬들에게 애도의 기도를 올렸다고 말했다. 폴 매카트니는 또 “정말 슬프고 충격이다”면서 “나는 잭슨과 함께 일을 했던 것 자체가 특권을 누린 것”이라면서 “그는 부드러운 정신을 가진 소년 같은 재질 있는 인물이며, 그의 음악은 영원히 잊혀 지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2007년 더블린의 한 성(castle)에서 일시 머물렀던 아일랜드 사람들은 그가 친절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아일랜드에서 꼭두각시놀음으로 아주 유명한 유진 람베르트(Eugene Lambert)는 잭슨이 그의 아이들 3명과 함께 생일 파티에서 꼭두각시놀이를 한 사실을 상기하며 “잭슨과 그의 아이들은 쇼를 모두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하고 “우리 아이도 잭슨에게 생일을 축하하는 노래를 불렀을 때 열심히 들어 줬다”고 "나중에 고맙다고 전화까지 해줬다"소개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여배우이자 가수인 리자 미넬리(Liza Minnelli )도 프랑스 인포 라디오 콘서트에서 “디어 디어 프랜드(dear, dear, friend)”라는 노래를 부르며 “내가 가는 날까지 그를 잊지 못하겠다”며 잭슨의 사망을 애도했다. 이어 그는 “잭슨은 역사를 바꿨다. 그는 음악의 역사를 바꿔놓았으며 그는 공연도 바꿔놓았다”면서 극찬을 했다.

잭슨의 죽음은 호주 시드니, 마닐라, 도쿄에서 한국의 서울에 이르기까지 잭슨 사망소식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면서 그를 아끼는 수많은 팬들이 애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잭슨의 가족의 슬픔을 나누고 있다고 했고, 미국 비난의 선봉자이었던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조차도 ‘슬픈 뉴스’라고 말했다. 잭슨을 만난 적이 있는 김대중 전 한국 대통령도 “우리는 세계의 영웅을 잃었다”고 애도했다고 AP는 전했다.

브루니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부인도 “내 남편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마이클 잭슨에 무관심할 수 없다고 본다”면서 “나는 그의 목소리를 몹시 그리워 할 것이며, 그는 우리 세계에 항상 존재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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