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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만 6억여만원을 투입한 이 무대는 지난 해 12월29일 착공을 시작한 이후 지난달 21일 5개월만에 완공 됐지만 조성된지 채 보름도 지나지 않아 구조물 곳곳에 기포발생에 따른 균영현상이 생기고 있다.
심지어 상설야외무대가 가벼운 손가락 터치에도 구멍이 날 정도로 부실 시공에 의혹투성이다. 지난 11일 중구청에 따르면 동성로 상설야외무대는 FRP 방식의 특수제작으로 기둥을 세우고 대구에서는 최초로 백색노출콘크리트로 마무리 했다.
하지만 백색노출콘크리트를 사용한 무대 벽면엔 작게는 1㎝, 크게는 10㎝크기의 움푹 패인 곳은 물론 구멍이 뚫린 채 흉물스레 방치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상설야외무대 바닥의 경우 견고한 바닥재가 아닌 집보드(톱밥으로 압축해 만든 자재)를 사용해 곳곳에서 부서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동성로를 매일 같이 나다닌다는 직장인 민(28 여)씨는 “완공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가 생겨 너무 실망스럽다”며 “무대의 외관적 미관보다 더 중요한게 견고하고 단단한 안전성인데 이런 것들은 보면 정말 안전하게 지어졌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57, 남)씨는 대구시와 중구청이“동성로상설야외무대는 도심을 살린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첫 사업인데도 이처럼 문제가 불거진다면 전체 동성로 사업 이미지가 부실 공사로 이미지가 훼손될수 있다”고 부실공사를 우려했다.
이와 관련, 관할 중구청 측은 부실 시공 해명에만 매달리고 있다. 중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백색노출콘크리트 자체가 원래 기포현상이 잘 일어나는 편”이라며 “다른 도시의 백색노출콘트리트 소재 조형물 등과 비교하면 양호한 상태”라며 얼버무리는 변명으로 일관했다.
한편 중구청은 이에앞서 지난달 이 조형물의 백색노출콘크리트 구조물에 갈라진 금이 생겨 보수 작업을 1차로 실시한 바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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