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주도 토론회서 민관 협력 통한 자생적 지역경제 구축 '청신호'
"예산 의존 넘어 자생적 생태계 구축해야"…인천시 적극 행정 기대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지난 21일 개최된 '지역통화 및 공공 포인트 플랫폼 토론회'는 민관 관계자들이 모여 인천형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 구축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타진하는 자리였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 소상공인연합회, ㈜더 아비, 초록신호등 사회적협동조합, 지방자치24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블록체인 기술이 단순히 소비 진작을 넘어 ESG 경영과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토론회에는 인천 소상공인연합회 황규훈 회장, 인천상인연합회 서장렬 회장, 인천광역시의회 이순학·이강구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논의의 무게를 더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더 아비가 발표한 시민전용 디지털 플랫폼 연계 정책 모델이었다.
㈜더 아비의 공병기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광고 기반 리워드 플랫폼 ‘꿀잼’을 소개하며 "사용자에게 월 2만 원 이상의 무료 포인트를 지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 포인트를 인천e음 카드에 충전·연동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포인트를 쌓는 것을 넘어, 인천e음 카드라는 강력한 지역화폐 시스템과 결합해 시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내 자본의 선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핵심적인 방안이다.
공 대표는 "5인 가족이 꿀잼 포인트를 모아 어머니에게 전송하면 10만 원이 되는데, 인천e음 카드에서 동일한 캐시백을 받으려면 100만 원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꿀잼 포인트'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미 인천e음 카드 대행사와 기술 제휴 업무협약이 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또한, 공 대표는 인천시민 전용 플랫폼으로서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과의 소통 창구로 사용하여 지자체에서 대형플랫폼에 지출하는 광고비용도 인천지역 내수로 돌릴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될 거라고 덧붙였다.
지정토론회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 국가 예산에만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대신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자생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민전용 플랫폼이 단순한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역화폐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인천 소상공인연합회 황규훈 회장과 인천상인연합회 서장렬 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대표들은 인천시의회 이순학, 이강구 의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ESG 경영과 시너지를 내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 주무관 등 관계자들 역시 꿀잼 포인트의 이음카드 충전 방식 연동이 "독려해야 할 아이템"이라는 데 동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관계자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플랫폼을 통해 인천형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히며, 인천 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22개 지역 단체 및 협회가 준비한 청원서와 함께 산업경제위원회 이순학, 이강구 의원도 이에 동의한다고 하며 관계 부서에 전달을 요한다고 소상공인정책과 주무관에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가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론회를 통해 '꿀잼 포인트 이음카드 충전'은 적극적으로 독려해야 할 핵심 아이템이라는 점이 재확인되며, 인천의 새로운 지역경제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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