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경북도교육감 보선 '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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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경북도교육감 보선 '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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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도 용(龍)나게 하겠습니

^^^ⓒ 뉴스타운 이강문^^^
오는 4월 29일 치러지는 경북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진영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각 후보측은 이번주가 초반 분위기를 유리하게 이끌수 있는 시점으로 보고 총력전에 나설 전망이다.이번 경북도교육감선거는 주민 직선으로 처음 치러지는 만큼 각 후보들 진영은 열띤 홍보와 함께 60~70%에 이르는 부동층 흡수에 전력투구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행정고시 출신의 前 경상북도 부 교육감 김 철 후보를 만나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배경과 주요 정책을 인터뷰를 통해 집중 조명해 본다.

'경북교육, 대한민국 1등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김 철 후보의 이력을 보면 특이한 사항이 있다.

오상중(1년 중퇴), 대륜고(2년 중퇴)...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 합격을 통해 학력을 취득하였고, 초등.중등 교사와 행정고등고시(제24회)합격, 대학교 사무국장과 교육부 요직을 거쳐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부교육감을 역임했다.

김 철 후보는 이번 경북도교육감선거 출마 동기에 대해 오랫동안 교육계의 좁은 울타리 안에서 머물던 안목과 식견을, 교육계 바깥의 수요자를 포함한 모두에게 활짝 열고 경북교육을 확실히 업그레이드 시키고 시대적 변화와 범도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뉴스타운 이강문^^^
다음은 김 철 예비후보와 일문일답이다.

- 경북교육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와 이를 해결할 방안은.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적 향상이다. 도시와 농어촌 간의 학력, 교육시설, 문화 등 교육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빈곤층, 장애아 등을 위한 교육복지를 확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충분한 예산의 확보다. 행정고시 동기들을 포함한 중앙 요직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확충을 위한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한때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했던 경북교육이 지금은 정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과 경쟁력을 높이고 교사들의 전문성과 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1시,군1우수교 정책으로 특성화고, 자율형사립고, 자율형공립고, 마이스터고 등 우수 학교의 육성과 함께 저소득층의 무상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재능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꿈나무장학제를 운영하는 등 소외계층의 지원 확대를 내실화 해야 한다.

-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잡기 위해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교육재정 확보 방안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아무리 좋은 공약이라도 그것을 뒷받침할 재원의 마련이 시급하다. 교육부에서 10여년간 사무관, 과장, 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중앙 요직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으며, 제24회 행정고시 동기들이 현재 각 부처에서 요직을 맡고 있다. 이런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 후보의 교육마인드와 철학은.

핵심공약인 인재경북 3대 프로젝트에 잘 표현되어 있다. 그 중 "개천에서도 용 나게 하겠습니다"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교육을 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교육복지와 사교육비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요즘은 경제위기로 소득이 대폭 감소해 가계 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으면 중산층도 버틸 수 없다.

우수한 학원강사를 방과후학교에 초빙하는 등 사교육의 장점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서라도 사교육비를 대폭 줄이도록 해야 하며, 특히 사교육비의 가장 큰 부분인 영어만큼은 학교에서 확실히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

^^^ⓒ 뉴스타운 이강문^^^
- 교사들의 교육 질 향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교사 질 높이기와 교육계의 보수성 문제에 대한 대책은.

수업을 우수하게 하는 교사에 대해서는 인사상 우대를 하고, 교사의 사회봉사, 재능발굴, 학교 운영 기여 등을 승진 전보 인사의 가산점으로 적용하고, 상설 교직원인사제도개선위원회를 설치하고 찾아가는 자율연수 지원을 확대하겠다. 또 보고 공문서를 절반으로 감축하고, 학사 관련 감사를 폐지해 교사들이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 최근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에 따라 말들이 많은데 국제화시대 부응할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몰입교육'에 대한 후보의 의견은.

핵심공약인 인재경북 3대 프로젝트의 하나가 ‘영어, 학교에서 책임지겠습니다’이다. 영어몰입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은 필수적이지만 다른 과목을 영어로 하는 것은 제한적으로 신중하게 해야 한다.

글로벌시대에 영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과제로 모든 학교에 원어민강사를 배치하고, 영어로 수업을 하는 영어전담교사를 확보하며, 상설 영어놀이교실을 갖춰 학생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방과 후 학교교육 제도에 대한 견해는.

방과후 학교는 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도 형식적으로 운영되어선 안 되고,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에서 실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 우수한 학원강사를 방과후 학교에 초빙하는 것을 포함, 사교육의 장점을 끌어들이는 방과후 학교가 되어야 한다.

- 학력 향상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인성교육이다. 어떤 방안이 있는가.

인재경북 3대 프로젝트의 하나인 ‘버릇, 반듯하게 기르겠습니다’는 인성교육을 통해 요즘 걱정스러운 수준에 이른 아이들의 버릇 고쳐 놓겠다는 것으로 권역별로 예절학교를 설립해 학생들이 1년에 한번씩 일정기간 순회 입교해 바른 예절이 몸에 배일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

또 학교별로는 예절 프로그램을 마련해 예의 바른 아이로 기르는 것은 물론 인터넷으로 나빠진 말버릇과 글버릇도 고치도록 하고 이와 함께 남을 돕는 자원봉사활동이 생활화 되도록 1인1자원봉사동아리 가입을 적극 권장하겠다.

- 경북지역 다문화가정에 대한 계획은.

글로벌시대에 다문화가정은 불가피할 뿐 아니라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교육복지의 확충의 대상에 다문화가정을 포함시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교육의 수혜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도 중요한 교육수요자로서 학교와 교육청에서 배려하도록 하겠다.

- 최근 아동 성폭력을 당한 학생 수가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실상 교사들의 전문지식 부족으로 문제 해결의 어려움이 많은데 해결 방안은.

성폭력은 대부분 아동의 주변 인물들에 의해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들에게 성교육은 물론이고 성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교육시키고 이와 함께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설치, 학교와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성폭력을 예방하고 성폭력사건 발생시 경찰의 수사와는 별도로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한다.

특히 성폭력상담교사를 따로 두고, 성폭력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한 세미나와 연수 등을 받도록 해 전문성을 높이도록 하겠다.

- 타 후보와의 차별성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무엇보다도 초등교사와 중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풍부한 교단 현장 경험, 그리고 교육부의 과장, 국장을 거쳐 대구시부교육감과 경북도부교육감으로 일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육행정가로서의 경륜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 본부에서 10여년 근무한 데 따른 중앙 요직 인사들과의 교류와 행정고시 동기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는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한 재정 확보는 물론 정책적 지원에도 역동적인 에너지가 될 수 있어 이런 점은 타 후보와 확연하게 차별된다고 생각한다.

- 끝으로 교육계 관계자와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경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

지구촌에 불어닥친 전례없는 경제한파로 여느 때 보다 힘든 시기이지만 그렇기에 더 크고 강렬한 희망을 가져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부존자원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문턱에까지 올라 올 수 있었던 것은 의심의 여지 없이 교육의 힘 덕분입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 교육은 엄청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은 물론이고 교육행정도 시대를 선도하기는커녕 뒤떨어져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이번에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해 35년 동안 축적해온 교사와 교육행정가로서의 경륜을 바쳐 온 몸을 던지고자 합니다.

저는 경북교육의 '개벽'을 꿈꾸고 있습니다.

한때 대한민국 교육을 앞장서 이끌었으나 지금은 정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경북교육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일선교사와 교육행정가의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행정고시 출신 교육감이 경북교육을 새롭게 그랜드 디자인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확실히 밀어 주시고 끌어당겨 주시기를 엎드려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력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 ▲대구교육대학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 전공(석사) ▲뉴욕주립대학교(1996.8 ~ 1998.5.17) 교육행정 전공(석사)

■ 경력
▲경북도내 초등학교 교사 ▲경북도내 중등학교 교사 ▲제24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제주 대학교, 부산대학교 사무국장 ▲교육부 법무담당관, 교원정책과장, 교원양성연수원장, 공보관 ▲대구광역시 부교육감 ▲경상북도 부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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