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028년 개원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 체결된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실시협약’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봉안시설과 현충탑, 현충관, 관리동 등 주요 시설을 조성한다.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는 인허가 절차와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를 맡는다.
국가보훈부는 당초 올해 1월 사업 부지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2월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후속 행정 절차로 인해 전체 보상 일정은 12월로 조정됐다.
설계 일정은 5월 중간설계 완료, 내년 5월 실시설계 마무리, 같은 해 12월 착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간설계 완료 이후에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군은 덕촌리를 중심으로 주민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속히 확충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윤관규 행복복지국장은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라며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보훈 의식을 계승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횡성군과 국가보훈부는 지난 3월 토지 보상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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