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경북도교육감 보선 '유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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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경북도교육감 보선 '유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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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교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4.29 경북도교육감 보궐선거가 혼전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각 후보측은 승세잡기 총력전을 펼치며 저마다 승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경북교육수장 자리를 놓고 ▲김 철(59 前 경북교육청 부교육감) ▲유진선(47 前 대경대학 총장) ▲이영우(63 前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예비후보 3명(가나다 순)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주민 직선으로 처음 치러지는 만큼 도교육계와 도민들의 관심여부와 20%이하의 낮은 투표율과 60~70%에 해당하는 부동층의 향배가 당선의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각 예비후보자의 출마의 배경 및 주요 정책을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다.

먼저 지난 1일 한국갤럽의 '어떤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교육감 선호도 조사에서 12.3%로 1위에 오르면서 현재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유진선 후보의 평소 교육에 대한 생각과 경북교육정책의 문제점, 공약실현방안 등을 조명해 본다.

유진선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 최근 한국갤럽조사에서 후보선호도 1위로 나왔다. 그 원인은.

비록 타 후보 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경산에서 대학을 설립, 성공적인 대학으로 만들었던게 도민들에게 어필이 된 것 같다. 상대적으로 젊은 후보에다 기존 교육계의 인물로는 변화를 바랄 수 없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고, 교육감에 당선돼 많은 도민들의 바램을 교육에 반영, 경북교육의 큰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 교육감에 당선되면 해결해야 할 경북교육의 시급한 과제와 해결 방안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질적 향상과 공교육의 신뢰회복으로 공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의 교습환경과 수업체제, 교사들의 실력향상과 사기앙양을 위한 교육시스템의 구축이다.

▲두 번째는 지역간 교육 불균형 해소다. 교육 불균형은 지역간, 계층간, 경제적 차이, 환경적 차이에서 비롯되며 이런 것들이 학생들의 학력의 차이로 나타난다. 예산의 효율적 분배, 학습 환경의 개선, 시설투자와 유능한 교사의 지원이 해소 방안이다.

▲세 번째로 교육행정의 투명화와 개방화가 필요하다. 고질적인 교육계의 폐쇄적인 인적 조직구조 쇄신을 통해 경북교육계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겠다. 이처럼 인적쇄신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는 젊고 패기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 학교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우수 교사 확보 및 인사 방향은.

학교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 중에 교육의 주체인 교사의 역할이야 말로 오늘날 교육 현실이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점 해소와 또 해법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수교사에 대한 채용과 우수교사를 양성할 수 있는 제도적 마련에 앞서 현재 교사들의 사기진작이 더 시급한 과제다. 교육개혁의 주체가 되는 교사들에 대한 평가는 반드시 객관적이며 투명해야 하며 민주적이어야 함은 물론 교원평가의 최대 수혜자는 바로 교사가 되어야 한다.

경영능력이 검증된 기존 교장들은 보다 규모가 큰 상위학교장을 맡길 계획이다. 또한 교육행정직도 능력에 따라 사무관승진시험을 치르지 않고 경력만으로 승진심사를 함으로 사기를 앙양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산어촌이나 도서벽지에서 고생하는 교원.교직원에게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사교육비 절감 대책은.

사교육비 절감에는 공교육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해야 한다.

방과후 학교에 절반 이하의 참여가 이루어진 이유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부재, 학교보다는 학원을 선호하는 경향, 인력풀의 부족이 주요 이유이다.

방과후 학교는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학력신장분야와 특기적성분야로 이원화하여 학생의 다중능력을 개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사교육비를 줄이겠다.

- 국제화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영어몰입교육'에 대한 후보의 견해는.

글로벌시대에 경쟁력확보를 위해서는 살아있는 영어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켜야 한다.

영어의 격차가 교육격차를 거쳐 소득격차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영어 공교육 향상을 통해 사교육부담이 없이 누구나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철저히 듣고 말하기 위주로 지도 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겠다.

현재 경북은 총300개교에 194억을 지원해 영어 전용 교실 설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인데 이는 경북의 초.중.고 총 970개 가운데 30%에도 못 미치는 사업인 만큼 영어 전용 교실 설치 사업을 경북 전체학교로 확대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에서는 원어민에 의한 영어수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원어민교사 배치율은 14.4%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원어민에 의한 영어수업을 하기 위해 원어민뿐만 아니라 영어권 동포에 의한 영어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또 영어권학교와 자매결연을 확대, 교사와 학생의 상호교류를 통한 영어 체험 기회도 확대할 것이며 경북외국어교육원을 설치해 다양한 영어체험 기회와 영어교육의 질적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 경북지역 다문화가정에 대한 계획은.

경북지역 다문화가정의 학생은 1533명(2008년 기준)으로 2007년에 비해 10%나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학생 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북도가 2억원을 교육청을 통해 지원한 것이 전부다보니 다문화 가정자녀 교육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집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에 대한 연구와 관련단체와의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지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타 후보와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유연한 사고와 변화의 마인드이다. 지금 교육계에 필요한 것은 변화와 개혁이며 이번 선거는 구시대 교육을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새 시대의 교육으로 바꿀 것인가의 대결이다.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교육계를 개혁.개방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하며 교육계 관행상 줄서기 하는 기득권 집단과 이해관계가 없어야 한다.

32살에 대경대를 설립해 지금껏 16년 동안 운영해온 추진력과 경험, 그리고 교육계의 기득권집단과 이해관계 없는 본인이 이번 교육감선거의 적임자라고 본다.

- 후보의 교육 마인드와 철학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며 인재양성은 국가의 백년대계(百年大計)며 가장 확실한 미래보장 책이기도 하다.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력이다. 지식기반으로 하는 시대에 인재의 특성은 창의력에 있다.

우리 아이들의 소질은 저마다 다르며 그것을 발견하고 신장시켜 주는 것이 바로 창의력 교육이다. 창의력 없는 교육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으며 아이들에게 지식을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만들어 낼 수 있게 해야 한다.

교육이 변화되지 않으면 미래가 없으며 급격히 변해가는 글로벌 세계 경제 속에서 구시대의 낡은 교육방식으로는 희망이 없다. 1%를 위해 99%를 희생하는 교육이 아닌 99%가 엘리트가 되는 희망을 만드는 교육으로 변해야 한다.

- 아동 성폭력 문제 해결 방안은.

초등생 및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이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성폭력 자체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 재발방지를 위한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낡은 성교육에 대한 매뉴얼로는 이를 극복하기 어렵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이 같은 일이 일어나면 학교와 교육청의 늑장대응은 물론 이를 숨기기에만 급급하다는 것인데 이는 지난해 5월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성폭력 사건에서 쉽게 엿볼 수 있다. 이제는 보육과 관련된 대책을 다시 짜야할 때이다.

현재의 성교육은 중.고등학생 위주로만 되어 있는데 앞으로는 아동 성교육에도 많은 비중을 둘 계획이며 여성회, 학부모단체 등과 많은 교감을 갖고 예방과 치료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루겠다.

- 끝으로 교육계 관계자와 도민들에 하고픈 말은.

존경하는 경북도민, 그리고 교육관계자 여러분 !

제가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이 바로 창의력입니다. 교육을 지식기반으로 하는 시대에 있어 인재의 특성은 창의력에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소질은 저마다 다르며 그것을 발견하고 신장시켜 주는 것이 창의력 교육인데 제대로 된 창의력 교육을 개발한다면 더 이상 1%를 위해 99%가 희생하는 그런 교육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저는 오랜 교육경험을 통해 창의력 교육은 초, 중등부터 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고 이미 대학에서 이러한 교육을 실행해온 제가 교육감으로서 초중등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체계적인 창의력 교육을 실행해 나가고자 입후보를 결심했습니다.

미국의 보스턴 市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示唆합니다. 극심한 경기불황에도 미국 보스턴 市는 훌륭한 교육인프라로 인해 세계 각국에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불황이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교육이 우리 경북을 살리는 신성장동력이 돼야 합니다. 교육이 변화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급격히 변해가는 글로벌 세계 경제 속에서도 바뀌지 않은 낡은 구태의 교육방식을 더 이상 방관 할 수 없습니다.

전국각지에서 또 세계 각국에서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발견하고 벤치마킹하고자 찾아올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젊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저 유진선이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력
▲성광고등학교 졸업 ▲영남대학교 국사학과 졸업(문학사) ▲영남대학교 석사과정 졸업(문학석사) ▲영남대학교 박사과정 졸업(문학박사)

■ 경력
▲육군학사장교 중위 예편 ▲대경대학 설립(32세) ▲성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영남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호주 The Kalise Melbourne 대학 이사장 ▲중국 상해대학 초빙교수 ▲前대경대학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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