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국회 기자회견서 이재명 전 대표 향해 '진짜 개헌' 동참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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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국회 기자회견서 이재명 전 대표 향해 '진짜 개헌' 동참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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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대선 후, 개헌 다시 논의를 하자는 입장 발표 국민의 기대를 무참히 짓밟았다” 비판
1인 독재 정당, “민주당이 집권하면 나라가 어떻게 될지 생각만 해도 아찔” 저격
유정복 후보가 10일 13시 30분 국회소통관에서 이재명 전대표에게 개헌동참을 촉구했다. / 사진 = 인천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10일 오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향해 개헌 논의에 즉각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유 후보는 정략적 차원을 넘어선 ‘진심의 개헌’을 강조하며, 최근 불거진 개헌 논의 중단 사태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유 후보는 지난달 정치권 최초로 전문부터 부칙까지 완성된 개헌안을 공개하고 전·현직 국회의원 및 시민단체와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개헌 논의를 주도해 왔다. 그는 현재의 헌법 체제로는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구국의 심정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나,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 후 개헌 논의라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에 대해 "국민의 기대를 무참히 짓밟은 처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유 후보는 이재명 전 대표가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국민투표 동시 진행 제안을 며칠 만에 철회시킨 배후라고 지목하며 민주당의 '1인 독재 체제'를 정조준했다. 그는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의 의견조차 묵살하는 정당이 집권할 경우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공포 정치가 우려된다"며 이 전 대표의 과거 발언과 행보를 거론하며 도덕성과 자격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유 후보는 이 전 대표가 계엄 요건 강화를 위한 일부 개헌 가능성을 언급했던 점을 들어,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재임 중 발생한 형사사건'으로 제한하자는 자신의 개헌안에도 동의할 것을 압박했다. 그는 만약 이 전 대표가 이번 개헌 추진 중단 사태에 영향을 미쳤다면 즉각 대선 출마를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진실 규명과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경주와 포항 등 지역 사회에서도 이번 대선 정국과 맞물린 개헌 논의가 지방분권 강화 등 지역 현안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유 후보는 앞으로도 개헌 문제를 대선의 핵심 의제로 이끌며 국가 틀을 새로 세우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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