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지역의 상징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을 현대 보육에 접목한 독창적인 교육 모델 ‘정약용 보육 과정’의 내실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다산홀에서 관내 보육 교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정약용 보육 과정’은 영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접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남양주시만의 특화된 보육 프로그램이다.
정약용의 생애와 철학, 보육 현장의 ‘놀이’로 피어나다
이번 교육은 전문가들을 초빙해 ‘열수에서 만난 정약용’과 ‘만들어 가는 정약용 보육 과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한 보육 교직원들은 다산의 생애와 실용 중심의 철학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이를 실제 어린이집 보육 과정에 어떻게 창의적으로 연계할지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색 프로그램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보육 발전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운영 규모를 지난해 200개소에서 올해 280개소로 대폭 확대하며 남양주형 보육 모델의 정착을 가속화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 “아이 키우는 일은 한 세상을 만드는 위대한 여정”
이날 교육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돌봄과 교육에 융합해 특별한 보육 과정을 정립한 것은 전국 어디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발걸음”이라며 현장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주 시장은 특히 ‘한 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것이 천 명의 어른을 구하는 것보다 중하다’는 다산의 가르침을 인용하며, “보육 교직원 한 분 한 분이 아이들의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정약용 보육 과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오는 10일 ‘다산의 가족 사랑과 자녀 교육’, ‘놀이로 만나는 정약용’을 주제로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 7월까지 정약용 생가 힐링 워크숍, 운영 사례 발표회, 소모임 운영 등 다각적인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 과정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