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도소 제10회 사랑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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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도소 제10회 사랑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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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실 같은 달빛이 스며들 듯

^^^▲ 경상북도지사 표창장수여
ⓒ 뉴스타운 정태하^^^
무명실 같은 달빛이 스며들 듯 당신의 사랑이 스며듭니다. 내가 당신에게 다가서는 마음은 오직 사랑입니다.

2월24일 김천교도소 (소장 김재곤)에서는 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에서 주최하는 '제10회 사랑의 편지쓰기 대회'에 수용자의 편지를 응모하여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로부터 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사랑의 편지쓰기 대회는 경상북도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행사 규모가 크고 권위가 높은 대회로 정평이 나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에게'라는 제목으로 응모한 편지에는 한순간의 잘못으로 영어의 몸이 된 한 여인의 회한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표현되어 읽는 이로 하여금 가족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함은 물론 수용자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기에 충분한 감동이 담겨져 있다.

^^^▲ 경상북도지사표창
ⓒ 뉴스타운 정태하^^^
"무명실 같은 달빛이 스며들 듯, 당신의 사랑이 스며듭니다. 내가 당신의 여자여서 행복합니다. 당신 맘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말하는 여인의 글속에는 한 남자의 아내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미안함과 자신 곁을 끝까지 지켜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져 있다.

수상에 즈음하여 김천교도소 김재곤 소장은 "상처받은 사람을 치유하는 묘약은 오직 사랑뿐임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우리의 하는 일이란 이처럼 사랑으로 수용자들을 살아나게 하는 것이다"고 말하고 수용자들이 사랑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심성을 순화하고 인간 내면의 아름다운 본성을 회복시키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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