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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 이상득 의원, 서상기 대구시당위원장, 정희수 경북도당위원장이 건배를 하고 있다. ^^^ | ||
박 전 대표는 지역구인 달성군청 신년하례회에서 "지금 대화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내려왔다"면서 "끝까지 대화로 타결이 되면 정말 좋겠다"고 법안개정 관련 국회 파행 이후 처음 입을 열었다.
박 전 대표는 "올해도 여러가지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우리 모두 참으면서 인내하며 같이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어려운 시기에는 어려운 분들이 더 고생이 심하니까 저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교례회, 매일신문 주최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작년에 시작된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침체속에서 우리도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인사말을 했다.
그는 "대구.경북 경제를 살리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소처럼 뚜벅뚜벅 걷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아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함께 부지런히 옳은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보만리(牛步萬里.소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라는 말처럼 올해 여러분 한걸음 한걸음으로 경제를 살리고 국민통합을 이뤄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꼭 우리 경제를 살리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도당 및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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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에게 끌려다니면 당도, 나라도 망해"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3일 쟁점법안들에 대한 여야 잠정합의가 내부 강경파들 반발로 인해 무산위기를 맞고 있는 것과 관련, "강경파들이 반대한다고 끌려가면 당도 망하고 나라도 망한다"고 호된 쓴소리를 했다.
"강경파 득세하면서 이승만-박정희 몰락"
이만섭 전 의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여야 원내대표들이 당내 강경파때문에 입장이 곤란해지고 해서 타협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나는 이것은 해결해놓고 나는 언제든지 그만둔다"는 소신을 갖고 강력하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의장은 "자유당의 2.4파동, 3.15 부정선거 전부 그 때 강경파 장경근 임철호 같은 강경파들이 주도해서 그랬다. 그리고 또 경무대 강경파 비서관 하나 하고, 이기붕 의장은 몸이 허약하니까 그대로 끌려가고"라며 이승만 정권 시절의 예를 들며 "강경파가 결국은 자유당 망치게 하고 이기붕 가족들 전부 자살하게 하고 이승만 대통령 망명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나아가 "또 박정희 대통령이 마지막에 차지철 비롯한 강경파가 득세하고 주도하고 그랬기 때문에 결국 10.26이 나고 박정희 대통령도 비극의 죽음을 맞게 된다"며 박정희 정권 말기를 상기시킨 뒤, "무엇이든지 순리적으로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온건파 얘기를 들어야 한다. 그래야 그 정권이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고 조언했다.
"국회의장은 청와대 말 안 듣고, 절대로 여당편 들어선 안돼"
이 전의장은 청와대와 한나라당으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에 대해서도 "올바른 국회의장은 청와대 말 안 들어야 하고 여당편 절대 들어선 안 되고 그래서 여당들이 항상 불평한다. 그래야 옳은 국회의장"이라며 소신있는 의정 수행을 주문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국회법 20조 2항에 국회이장은 의장되자마자 당적을 이탈하게 했다. 그것을 형식적으로 법적으로만 당적 이탈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마음으로도 당적 이탈해야 한다"며 ""나는 공정한 국회의장"이라고 생각해야지 "내가 의장 그만두면 당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 당 대표해야 하나, 나도 대권 한번 나가 볼까" 이런 사심 생기면 국회운영이 올바로 안 된다. "국회의장 그만두면 나는 정계 은퇴한다" 이런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 경위들이 질질 끌고 가선 안돼"
이 전 의장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주장하는 "경호권 발동"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경호권은 필요할 때 쓰라고 만든 것"이란 한나라당 주장에 대해 "필요할 때 쓰라는 말은 필요 안 할 때 쓰지 말라는 얘기"라고 반박한 뒤, "경호권 발동하면 후유증이 심각하다 .경호권 발동하는 측에서 큰 정치적 데미지를 입는다"고 경고했다.
그는 "내가 한평생 정치해서 내가 잘 아는데 자유당때 나는 기자 생활했지만, 자유당이 2.4 파동때 200명의 전국의 유도하는 무술경위를 밤새도록 이력서 쓰게 해서 임시로 경위로 채용해서, 이들이 국회 포위해서 들어와서 본회의장에서 농성하는 야당 의원들 전부 끌어냈다. 그런데 그것을 짐짝 끌어내듯 질질 끌고 나갔다. 심지어 박순천 여사를 연세많은 여자 의원인데도 문 밖으로 질질 끌고 나갔다. 그게 2. 4 파동이야. 내가 눈물 없이 그 광경을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자유당 강경파가 2.4 파동, 3.15 부정선거 그래서 4.19가 일어나고 자유당 패망하고 이박사는 망명하고. 강경파가 득세하면 꼭 그렇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국회의원이 아무리 못났더라고 국민이 뽑은 대표들이다. 그런데 국회의원을 경위들이 질질 끌고 가선 되겠나? 그것 할 생각 절대해선 안된다"라며 거듭 경호권 발동에 반대입장을 밝힌 뒤, "대신에 타협하고 여당보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타협해야 한다. 문제되는 것은 자꾸 미루라"고 조언했다.
"DJ, 너무 일방적 얘기했다"
한편 그는 김대중 전대통령의 "민주당이 근성을 찾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대통령을 지낸 분으로서 너무 일방적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을 지냈으면 어느 한쪽 정당보다 나라 전체를 생각해서 얘기해야지, 야당은 이런 점은 고치고 여당은 이런 점을 고쳐다오 이래 얘기해야지, 야당은 이런 점은 잘하는데 이런 점은 좀 고쳤으면 좋겠다 이래 얘기해야지, 무조건 강경투쟁하는 것을 잘한다고 하면 이것이 나라 위해 도움이 되겠나"라고 반문한 뒤, "나는 전직 대통령들이 나라 걱정하는 이야기 하는 것은 좋은데 어느 정당의 편에서서 얘기하는 것은 점잖지 않고, 나라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쓴소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