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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 가장 혹심하게 고통을 당하는 곳이 이들 영세 소외계층이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데도 뜻있는 독지가들의 인정이 넘치는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으니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이 지난 28일까지 4일간에 걸쳐 군 청사 광장에서 군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20여개 기관단체 200여명의 봉사자들이 나서서 5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를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저소득가정 1천200가구와 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 전달했다.
북구 새마을협의회에서도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북구청 광장에서“2008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원 300여명이 3,000포기의 김장을 해서 지역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주민 800여명과 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남구의 계명국외봉사단도 지난 29일 대명동 일대 홀로 사는 어른들 30세대에 연탄 6,000장과 쌀 100kg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구청 공무원들은 지난 28일 저소득층과 쪽방생활자 등 100가구에게 사랑 나눔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은 주민들은 한파를 녹이는 인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다.
사랑과 정으로 이웃을 돕는 손길이야말로 사람이 신을 닮아 가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내 것을 들어내어 나누어 주는 과정에서 재물로 따질 수 없는 고귀한 영적체험을 하게 된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말이다.
이웃에게 나누고 베푸는 가정이 화평한 것도 그런데 연유한 것이다. 따라서 나눔은 남을 위해서라기보다 자신의 업을 딱기위한 선행이라고 말할 수 있다. 더욱 선행은 또 다른 선행을 촉발하는 신비로운 힘을 지니고 있다.
대구,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0일간 집중모금을 펼친다. 그간의 모금실적을 보면 대구, 경북 지역사회의 열악한 경제사정이 넉넉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초과달성하는 대성황을 이룬바 있다.
사랑의 마음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 주는 징표다. 구세군 자선냄비도 1일부터 전국 곳곳에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억 원 정도 늘려 32억 원으로 설정했다는 보도이다.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이나 자선냄비나 사회의 그늘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자녀들과 함께 나눔의 사랑나눔 대열에 참가해 보기를 권한다.
억지로 고가의 선물을 사 주었을 때보다 더 진한 감동을 자녀들의 가슴에 심어 줄 수 있다. 사랑의 온도탑의 눈금이 쑥쑥 올라가고 자선냄비가 넘쳐나도록 다퉈 참가하기 기대하고 바란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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