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박근혜 '다시 맡아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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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근혜 '다시 맡아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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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추진위, 20년전 옛 재단에 구애

^^^▲ 20년 동안 관선 임시이사 체제를 유지해온 영남대 전경^^^
영남대 정상화추진위는 전 이사장이었던 박근혜 전 대표에게 20여년 만에 다시 이사장을 맡아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20년 동안 관선 임시이사 체제를 유지해온 학교법인 영남학원 정상화추진위원회는 재단정상화에 대한 영남학원 전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박근혜 전 대표 등 구 재단이 새로 참여하는 방식을 결정한 뒤 지난 10일 박 전 대표에게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영남학원 정상화추진위는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영남대와 영남이공대 교수, 직원, 동창회 등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 구 재단이 새로운 재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상화추진위는 또 새 재단의 이사회 구성은 영남학원 구성원 대표가 50% 미만, 재단측에서 50% 이상 각각 참여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구 재단의 참여는 1988년 11월 물러난 박 전 대표의 복귀를 뜻한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표는 지난 9월 영남대 정상화 추진위 교수 등을 만나 "대학 발전이 지역 발전이라는 흐름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영남대에서 결정하면 생각해보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그러나 영남대는 박 전 대표가 정치적 부담에 이사장이나 이사로 직접 참여하지 않고 대리인을 참여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진위는 오는 12월10일까지 박 전 대표의 공식적인 답이 오면 12월末 이사회를 거쳐 이르면 내년 3월께 새 재단 이사회를 꾸린다는 계획이다.

대구대와 청구대를 통합해 1967년 출범한 영남대는 법인 정관 1조의 규정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임명한 대리인들이 총장과 이사를 맡아오다 1980년 이후 박 전 대표와 동생 근영씨 등 두 사람이 이사장과 이사로 활동해왔다.

박근혜 전 대표는 영남대가 관선이사 체제로 전환하기 직전인 1989년까지 학교운영을 맡아 왔다. 그러나 1988년 11월경 구 재단 이사회가 모두 물러나면서 20년 동안 관선 임시이사 체제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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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대 2008-11-29 12:40:57
    대학은 두뇌의 집단인데.. 영남대는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없는 두뇌집단이가 보지? 흘러간 과거는 되돌릴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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