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필요한 돈 제 때 풀어줄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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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필요한 돈 제 때 풀어줄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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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공단 직접 찾아 ‘현장공감 중소기업 대책회의’

^^^▲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오전 안산 반월공단 (주)파세코를 방문해 공장 자재창고에서 중소기업 현장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기업들을 일시적 자금을 통해 어떻게든 살려내야 하고 정부가 조금 지원해주고 길을 터주면 잘 할 수 있는 기업은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며 “필요할 때 제 때 풀어주는 것이 필요한데 일선에서 은행들이 과연 필요한 돈을 제 때 풀어 줄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내 한 중소기업에서 ‘현장공감 중소기업 대책회의’를 갖고 “많은 정책이 있지만 정책이 바닥까지 흘러 내려오는 게 관건이다. 좋은 정책을 아무리 쓰더라도 제 때 되느냐, 제대로 되느냐가 중요하고 아무리 좋은 정책도 기업이 어려워지고 난 뒤에는 소용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울 때 기업중에 자영업,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먼저 어려움을 맞게 되고 서민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먼저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면서 “정부 정책은 거기에 중심이 있고 서민들에게 일자리를 유지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많은 고용을 하고 있는 중소, 소상공인 모두 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추가 예산을 들이고 모든 경제 주체가 협력하고 특히 정치권이 협력하면 경제성장률을 1% 정도는 더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1%는 굉장한 의미가 있는 만큼 난국 극복에 모든 주체가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가 다 어렵고 어느 나라를 가든지 길거리에 자동차가 팍 줄었는데, 줄지 않은 나라는 대한민국 하나”라며 “세계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마이너스로 내려가지 않고 3% 이상 갈 것이라고 예측하니 더 힘들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도 “같은 정책을 쓰더라도 현장의 심정을 알고 하면 속도도 빨라지고 제 때 서비스가 이뤄진다”며 “은행 지점장들도 지금은 어렵지만, 살릴 중소기업이라고 판단되면 과감히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관료들도 그렇고 은행들도 상대방의 사정을 잘 이해하면서 일을 하면 더 잘 되고 빨라진다”고 강조한 뒤 “지금과 같은 위기에는 국회도 여야 없이 합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오전 안산 반월공단 (주)파세코를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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