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매체에서는 24일 보도를 통하여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다' 등급.......작년 첫 평가에서 '라' 등급…사업 수입 13억 원→62억원 늘어“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리고 원주시의회 제245회 원주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11월 20일)에서 문정환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지금 시점에서 과연 시설관리공단이 설립 취지대로 전문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주민 편익을 증진시켰다고 말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실시한 2023년 경영평가 결과, 원주시 시설관리공단은 50개의 시·군 시설관리공단 중 종합순위 47위로 평가받았다. 이는 평가대상 기관 중 최하위에 속하는 결과"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번 경영평가에서 평점이 제일 낮은 부문이 재난·안전관리 부문이었다. 공단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2021년 2건, 2022년에는 35건, 올해도 10건이 발생하였는데, 공공시설물을 관리·운영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이런 안전관리 부문에서 점수가 제일 낮다는 점 자체가 공단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대행사업비 절감률 부문 역시 경영평가에서 ‘매우 미흡’ 등급을 받았다. 대행사업비가 증가한다는 것은 영업수익 개선과 운영 전문화를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5분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상반된 원주시설관리공단의 평가가 나왔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본지의 취재한 지난 8월 24일 기사(원주시설관리공단, 간현유원지 용역근무자들 '집단 반발')에 “지난 7월 28일 어린이 물놀이장에 근무를 하던(다른 용역업체가 관리) 안전요원이 물놀이장 청소와 주변 제초작업을 하다가 무더위에 다리 마비증세가 발생하자 물놀이장을 담당하는 반장(감독자)에게 이야기를 한 후 곧바로 원주시내 종합병원으로 가서 2일간 응급실에서 종합검진을 받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종합 진찰비로 50여만 원에 가까운 진료비를 지불했으나, 용역업체는 물론 원주시설관리공단에서도 이렇다 할 연락이 없는 상태로 현재는 다리후유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사항이 물놀이장의 안전관리가 아니라 무더위에 제초작업등 본연의 업무가 아닌 근로 작업을 시켜서 발생한 일이다.

용역업체에서는 근무자들을 선정할 시에 계약서를 작성하고 또한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근무 중 위급 환자가 발생하면 당연히 보헙처리를 하여야 하는 것인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

그리고 원주시설관리공단은 이러한 감독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이든 책임을 져야 한다.

원주시의회 의원의 5분 발언을 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실시한 2023년 경영평가 결과, 원주시 시설관리공단은 50개의 시·군 시설관리공단 중 종합순위 47위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언론매체의 기사대로 이것이 다급인가? 지금도 다리가 불편하여 어렵게 생활하는 당시 용역회사의 근로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억울함을 알려야겠다"고 흥분을 하고 있다.

또한 8월 원주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간현유원지 주차요원들이 주차관리 이외의 작업을 시킨다는 이유로 집단 항명사태가 발생했는데 문제의 원인을 모른 체하고 진정서를 작성한(14명중 12명) 근무자들에게만 책임을 묻는 등의 편파적인 행태를 보여 근로기준법위반으로 고용노동부에 부당노동행위로 진정서를 제출 지난 10월초 1차 조사를 받고 왔음이 취재결과 밝혀졌다(고용 노동부담당 의견들음).

이와 같은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연류 사건이 발생했는데 용역업체라는 중간 관리회사가 있어 문제가 발생해도 모른 체하는 원주시설관리공단의 행태를 볼 때 원주시의회 의원의 발언이 원주시설관리공단의 문제점을 확인하여 주는 것으로 볼 수가 있다.

관련 감독기관에서는 용역회사의 4대보험가입여부와 근로자 보호를 위한 책임여부를 감사를 하여 모든 원주시민들이 불신하지 않는 공단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