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설관리공단, 간현유원지 용역근무자들 '집단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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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설관리공단, 간현유원지 용역근무자들 '집단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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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와 무관한 작업지시로 근무자1명 지난달 병원입원치료

원주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간현유원지내 주차관리용역업체에 근무하는 근무자들 중 일부 업체의 근무자들이 근무와 별건의 작업을 시키는 것에 불만을 품고, 집단으로 반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5월 탄원서 및 항의 이후 막무가내 직업지시 등은 근절됐지만, 관리공단과 용역회사에서 집단발발한 근무자들에게 사유서 제출 등의 2차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8월 중순 제2의 탄원서를 작성해 관리공단 뿐아니라 외부기관에도 알려 근무자들의 부당한 처지를 확산시키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집단으로 탄원서를 작성 제출해 원주시청, 시설공단에 항의에 참여한 근무자들(14명중 12명)이 또 다른 압박과 회유를 겪고 있다며 제2차 탄원서 작성 등 항의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같은 근무자들이 불만을 보인 것은 2022년에는 휴게시간에 잡초제거, 나뭇가지치기등의 잡일을 시키고 있어 내부적으로 불만이 고조되어 있었고, 2023년에는 주차관리요원이 지난해 24명에서 10명이 감축된 14명으로 운영되어 내부적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였는데 무더위 속에 또다시 주차관리가 아닌 잡일을 지시하는 것이 화근이 되어 발단됐다.

근무자들이 5월 말경 탄원서를 작성해 원주시, 시설공단상급자에게 이를 전달했고, 그 이후에는 본연의 업무 외에는 부당한 작업은 사라졌다.

하지만 이후 용역업체나 시설 공단측에서 사유서 작성 등의 압력을 받고 있자. 근본적인 부당 작업지시를 한 사람을 문제를 묻지 않고 탄원서 작성에 참여한 근무자들에게만 압박을 하고있어 제2의 탄원서 작성으로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내적으로 잠재되고 있던 중 지난 7월 28일 어린이 물놀이장에 근무를 하던(다른 용역업체가 관리) 안전요원이 물놀이장 청소와 주변 제초작업을 하다가 무더위에 다리 마비증세가 발생하자 다른 근무자들에게 이야기도 없이 곧바로 원주시내 종합병원으로 가서 2일간 입원을 하고 이후 종합검진을 받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 근무자는 이후 간현유원지에 출근하지 않고 몸조리를 하고 있는 상태로 종합병원 의사소견은 무더위에 체력이 받쳐 주지 못한 것이 원인일 것으로 예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어린이들 물놀이 수영장인데 마구잡이식의 수조청소도 문제다 어린이들의 약한 피부등 약점을 위해서 전문 청소업체에서 소독을 겸한 업체에서 수조 청소를 맡겨야 하지 않을까?

원주시설관리공단 간현유원지 용역근무자들 집단반발 : 어린이물놀이장 전경
원주시설관리공단 간현유원지 용역근무자들 집단반발 : 어린이물놀이장 전경
원주시설관리공단 간현유원지 용역근무자들 집단반발 : 어린이물놀이장 전경
원주시설관리공단 간현유원지 용역근무자들 집단반발 : 어린이물놀이장 전경

더구나 바로옆 섬강변에는 잡초들이 우거져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다. 이런 풀숲에는 벌레 등 유해곤충들도 서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청소나 사전방역 등이 필요한 곳으로 공단에서는 철저하게 보건환경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만약 어린이들이 집단 피부질환사고가 발생한다면 이사장도 책임을 면치 못할 중대재해법에 적용될 소지가 있을 것이다.

원주시설관리공단 간현유원지에는 9개 용역업체가 주차관리, 그랜드밸리운영, 환경정화, 야간운영, 수상안전관리등에 70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근무기간은 2개월에서 12개월까지 용역별로 다름)

어디서 어떤 일이 발생할 지 모르는 상황이다.

간현유원지 사태에서 보듯이 용역회사와 근무자들 간에 알게 모르게 문제가 많이 불거지고 있는 것은 각 사업별 입찰제도에 문제가 많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주차관리업체도 경기도업체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에서 용역업체 직원이 관리를 하지 못하니 근무자들 중 한명을 반장이란 직책을 주어 모든 일을 처리하도록 하기 때문에 근무자들 간에도 서로 다음해 근무를 할수있는지? 등의 불안감이 내포되어 있어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기에 서로 신뢰가 없어 발생하는 이유도 있는 것이다.

업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국적으로 용역업체 입찰을 보면 대형회사들이 낮은 가격으로 낙찰되어 지역 업체가 낙찰받기는 하늘의 별을 따기보다 힘들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근무자들 불만이 결국 외부로 알려지고 탄원서 내용 중에는 시설공단직원에게 수차례 식사대접 등의 사례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김영란법”에 저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근무자들에 1/N로 경비를 갹출해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등의 운영을 하다보니 결산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으면 불신의 골이 커지는 것이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원주시설관리공단에서는 뒷짐만 지고있다고 비난을 보이고 있다. 최종 책임자는 간현유원지 관리 시설관리공단이다. 간현 유원지 시설공단에는 20여 명의 상시 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있지만 어떠한 업무를 보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지난해 결산으로 관광객의 엄청난 감소로 주차요원을 24명에서 14명으로 감축했다면 전체적으로 위기를 맡는 상태인데 주차장은 많이 증설하고 평일에는 텅텅 비여있어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간 사업인데 구먹구구식 주차장증설을 한 것 아니냐는 원주시에 대한 부정적인 비난여론도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용역회사를 관리하는 원주시의 농업기술센터는 용역회사가 매년 1년 주기로 입찰해 가축방역초소를 운영하는데 농업기술센터는 고용승계라는 근로기준법의 법원판례를 내새워 원주시에서 근무자를 일방적으로 채용후 근무지를 지정하는 방식인데, 이와 같은 방법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은 노동조합이 결성되면 좋은 점보다 문제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주시설관리공단도 원주시장의 산하 기관으로 볼 수 있는데 한 부서에는 입찰이 강원도로, 한 부서에는 전국적으로, 근무자들의 채용도 서로 다르다.

정부에서 일자리창출이라는 사업을 시행하는데 정말 꼭 일을 해야 하는 어려운 국민이나 시민들에게 일자리창출을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원주시설관리공단 간현유원지 용역근무자들 집단반발
원주시설관리공단 간현유원지 용역근무자들 집단반발
원주시설관리공단 간현유원지 용역근무자들 집단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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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설관리공단 간현유원지 용역근무자들 집단반발
원주시설관리공단 간현유원지 용역근무자들 집단반발
탄원서 양식
탄원서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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