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소방서가 언로를 막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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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소방서가 언로를 막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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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해서 “감찰권에 도전하냐”며 “경위서 써라”

^^^▲ 종로소방서 홈페이지 참여광장 자유게시판^^^
60-70년대나 있을 법한 言路탄압이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났다.

바로 국가주요시설이 많고 고궁 등 문화재가 집중된 행정동만 19개동을 관할하는 A급소방서로 알려진 종로소방서(서장 진준호)에서 일어난 일이다.

열악한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등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인 소방발전협의회(이하 ‘소발협’) 운영진으로 알려진 G모소방관은 ‘언론탄압중인 서울소방’이라는 제하의 글을 ‘소발협’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godw1079.cafe)에 올려 자신이 당한 사건을 세세히 밝혔다.

그는 지난 24일 야간근무를 하기위해 출근했고 22시경 최근 소방공무원들에게 화제가 됐던 ‘공무상 보훈혜택과 대우공무원제도’등에 대해 전직원에게 알리고자 개인적인 심정 몇자를 적어 주어진 전자메일을 이용 전체메일을 보냈다는 것.

그런데 이후 당직관으로부터 “당신이 무엇인데 전체메일을 보내느냐?”는 황당한 항의전화를 받았고, 익일 본서로 출두하라는 지시를 받아 8시50분에 출석했다고 한다.

문제는 누가 보자고 한 사람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소방서장이 소집한 간부대책회의가 끝날 때인 10시30분경까지 기다려야 했고 그 때서야 감찰주임이 “전체메일을 보낸 경위서를 쓰라”고 했단다.

그는 “경위서를 쓰지 않겠다”고 하니 “감찰권에 도전하느냐”는 협박(?)에 어쩔 수 없이 경위서를 써주었다“면서 ”비번날 퇴근할 사람을 2시간이나 붙잡아 놨으면서 느닷없이 경위서를 쓰라고 하는 것은 x같은 경우다“고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

또, 그는 “종로소방서 출두로 인해 익일 공주에서 열리는 사촌동생결혼식에 가지 못했다“며 ”근간에 국가인권위원회에 찾아가 볼 생각이다“고 적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일반이 누구나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돼 있어 해당기관의 국민친밀도와 언로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종로소방서의 홈페이지(www.fire.seoul.kr/~jongro)참여마당 자유게시판을 보니 가관이었다.

9월9일 이후 현재까지 6개의 게시물이 게시되어 있는데 모두가 대출관련게시물이었다.

이것이 言路탄압하는 우리나라 A급소방서의 홈페이지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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