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K-왕 토너먼트전' 11월 1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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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왕 토너먼트전' 11월 1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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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레스타백화점 오픈 행사에 악천후로 아쉬운 발길 되돌려

^^^▲ '이종격투기 토너먼트'가 열리는걸 알리는 현수막.케레스타 백화점 오픈을 기념해 열리기로 했는데 비가 내려서 뿌옇게 보인다.
ⓒ 홍기인^^^
2008년 10월 25일(토) 오후 5시 '2008년 제9회 코리아 K-왕 이종격투기 토너먼트' 가 동대문 '케레스타 백화점' 야외 광장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동대문 밀리오레 옆 골목에는 'K-왕 격투기 토너먼트전'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날씨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토요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이고 마침 케레스타가 새롭게 변신해 백화점 오픈을 알리는 때와 맞물려 기획한 행사인데 날씨가 따라주질 않는 것입니다.

5시에 행사가 개최 된다기에 그 시간에 맞추어 달려갔는 데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후두득 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케레스타 야외 광장에는 특설링이 꾸며져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몰려 있는 데 하늘은 무심하기만 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제킥복싱연맹' (K-왕) 서울시지회(사무총장 어준기)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마련했지만 날씨가 여의치 않았던 것입니다. 특히 이 행사는 케이블 방송이 후원하고 케레스타, (주)한원산업 등이 협찬하면서 마련된 것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적쟎은 경비도 소요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K-왕' 이란 이종격투기(킥복싱/무에타이)는 일본의 K-1을 벤치 마킹해 지금은 우리 나름의 방식의 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경기 방식입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킥복싱 마니어들과 함께 이 스포츠의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 되어진 행사이기 때문에 이 같은 행사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주변의 킥복싱인들은 이 행사에 거는 기대가 크고 요즘은 각 언론이나 방송도 서서히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추세입니다.

이번에 국제킥복싱연맹 서울시 지회에서 주관한 'K-왕 토너먼트전' 은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온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국제킥복싱연맹 총재는 물론이고 시사토요신문 회장단도 보였습니다.

'K-왕 토너먼트전' 우천으로 11월 1일로 연기....관람자들 아쉬운 발길 되돌려

그런데 광장에서 이들의 기념 촬영을 마치기가 무섭게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 했습니다. 주변에 몰렸던 관람객들도 비를 피하느라 쇼핑몰안으로 몰리며 어수선 해 졌습니다.

결국 커피숍에 대기하던 국제킥복싱연맹 총재단에게 협찬사인 케레스타 배관성 대표가 내려와 논의를 했습니다. 그 자리에는 이 행사를 진행하는 어준기(국제 킥복싱연맹) 사무총장도 동석했습니다. 특히 어 사무총장은 이 행사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실무자로서 가장 타격이 큰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커피숍 휴게실에서 고개를 숙이고 거의 울먹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직접 행사가 취소되는 과정을 겪는 사람으로 곁에서 지켜보는 저도 무척 안타깝게 보였습니다. 휴게실에 모인 행사 관계자와 VIP들이 있었지만 심각하게 의논하는 광경을 보니 차마 사진 찍을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주변의 킥복싱 관계자는 "야외에서 이런 킥복싱 행사를 치르는 건 처음이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우면 선수들이 다칠 확률이 많다" 며 무척 걱정하는 눈치였습니다.

커피숍 휴게실에서 10여분간 의논을 하던 배관성 케레스타 대표는 어 사무총장을 안심 시키고 "천재지변은 우리로선 막을 수 없는 것이다. 다음으로 행사를 치르면 되지 않겠느냐" 며 사태를 수습하고 격려를 해 줍니다. 정말 하늘이 정한 것은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결국 이 행사는 11월1일 (토요일)로 미뤄지고 배관성 대표가 행사 주요 인사들을 케레스타 사무실로 안내하는 것으로 사태는 마무리 되어 졌습니다.

비가 오느라 행사가 취소 되어진 야외 광장. 방송 관계자와 몰려든 관람객들은 썰렁한 행사장을 뒤로하고 각자가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만 했습니다.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 너머 하늘은 여전히 잔뜩 지푸려 비가 내렸습니다. 행사 소식을 알고 찾아온 관계자들이나 볼거리를 찾아온 관람객 모두가 아쉬어 하는 모습들 이었습니다.

11월 1일 이면 겨울을 눈앞에 두는데 야외 행사때 선수들이 추위로 고생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아무튼 다음 행사는 좋은 날씨에 잘 진행되길 바랄 뿐입니다.

이날 비록 우천으로 행사가 취소되긴 했지만 행사를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또 우리나라 킥복싱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바래 봅니다.

^^^▲ 비가 내려 행사가 취소된 야외 특설링격투기링 주변이 행사요원들만 남고 썰렁해 보인다.
ⓒ 홍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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