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정선군 백두대간생태수목원에서 열린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강원지회에서 주관하였으며,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에서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18개 팀이 참여하여 경사가 급한 실제 산림지역 400m 구간에 산불기계화시스템, 간이수조, 호스 등의 장비를 사용해 최종 지역에 진화용수 20리터를 담수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시군별 기량을 판별하였다.
시는 지난 봄부터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전까지 봉화산 일원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지속적으로 훈련해 왔다.
또한, 대회 이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비사항을 보완하여 진화작업 능력과 공동 대응 역량을 높여 산불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1월 1일부터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시작된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최고의 산불 진화 능력을 가진 진화대를 필두로 산불로부터 원주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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