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가 9월 13일(수) 오후 2시,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에서 첨단 시설을 갖춘 ‘컨버전스홀’의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개최된 컨버전스홀 신축 봉헌식에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허동수 이사장, 양일선 이사,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김은경 교학부총장, 윤동섭 의무부총장, 권명중 미래캠퍼스부총장,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손영기 법인본부장 등 연세대학교 관계자들과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김광수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캠퍼스 설립 45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에 컨버전스홀을 완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컨버전스홀의 이름처럼 디지털헬스케어, 빅데이터, 연구와 창업 그리고 교육에 있어서 융합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허동수 이사장은 봉헌사를 통해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대학으로 선정됨과 더불어 반도체 등 첨단분야 학과 정원 90명 증원, 대형 연구사업 수주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컨버전스홀을 통해 기업과 세계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을 넘어 한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컨버전스홀의 봉헌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원강수 원주시장은 “첨단 시설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이곳 컨버전스홀의 봉헌을 축하드린다”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지역 교육과 인재 양성에 더욱 앞장서고, 원주시와 대학이 상생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은 대지면적 13,906㎡(4,206평), 연면적 10,273㎡(3,108평)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첨단 시설을 갖춘 SLI첨단강의실, 융합프로젝트실, 학생창업보육실, 창업활동공간, 상담실 등과 더불어 IoT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들이 상시 전시되어 학생, 교직원은 물론 방문 지역주민 누구나 최신 의료기기 기술을 통해 기본적인 건강검진이 가능한 디지털의료기기 플래그십파크 디지털헬스케어 라운지가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