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기에 편승하고 위기를 부채질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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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기에 편승하고 위기를 부채질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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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잘못 되길 학수고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달러를 열심히 사재기하는 사람들, 갖고 있는 달러를 꽁꽁 숨겨 놓고 풀지 않는 사람들, 정부정책에 대한 자신의 불만을 시장의 불신이라고 과장하는 사람들.

미안하지만 이 분들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경제가 몹쓸 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수출도 잘 될 것이다.

달러 값도 다시 떨어질 것이다.

달러에 목숨 거는 사람들, 그때 가서 후회해야 소용없다.

욕은 욕대로 들어먹고 돈은 돈대로 잃게 될 것이다.

지금 경제수장 잘하고 있다.

외환보유고 덜 축내면서 나름대로 환율방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세금 깎아줘서 시장을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뭐가 문제인가!

당신들의 그 노선은 지난 10년간 우리경제를 밑둥부터 갉아먹었다.

그래서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벌써 잊었는가?

위기에 편승하고 위기를 부채질하는 사람들, 자승자박(自繩自縛)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08. 10.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차 명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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