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인들은 자신의 짐에서 눈을 떼는 경우가 많아 도둑질 쉬워
일본 도쿄, 오사카, 효고 등 5개도부현에서 소매치기를 반복하다 잡힌 루마니아 국적의 남성 3명을 절도 혐의 등으로 체포, 송치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들 루마니아 소매치기 단은 합계 약 168만 엔(약 1,600만 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효고 현 찰은 조사를 받고 있는 루마니아 3인은 “절도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일본인들은 방범의식이 낮고, 조심성이 없어 훔치기 쉬웠다”고 말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일본 경찰은 지난 1월부터 수사를 거듭, 총 26건의 소매치기 행각을 적발 송치하고 수사를 마쳤다고 한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역의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등 코로나19 사태에도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곳에서 배낭 등에서 지갑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는 2019년 12월과 2022년 12월~2023년 1월에 발생했으며, 여행 등에서 고액의 현금을 지갑에 넣는 사람이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노렸다고 한다. 이들은 일본은 짐에서 눈을 떼는 사람이 많아 훔치기가 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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