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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있게 살고 싶다 <비스티 보이즈>

^^^ⓒ 김기영 기자^^^
18일 오후2시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비스티 보이즈>(제작: 와이어투와이어필름, 아이러브시네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대한민국 최고의 럭셔리 신공간 청담동을 배경으로 하루를 살아도 느낌있게 살고 싶은 호스트의 라이프 스타일을 그린 리얼 드라마 <비스티 보이즈>.

화려한 명성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청담동 호스트들의 실제 생활을 반영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날 시사회가 끝난 후 마련된 간담회에서 윤계상, 하정우, 윤진서 그리고 윤종빈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 김기영 기자^^^
윤계상은 "연기를 할 때 뭘 보여주는 것 보다 그 사람이 되야 겠다는 생각을 먼저 한다"며, "이 영화에서는 화려하게 살지만 갈등하고 자신의 배경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에 충실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술을 마시는 장면에 대해 윤계상은 "술 마시는 신에서 진짜 술을 마셨다"며,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어느새 양주 한 병을 다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서, "촬영 후 기절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 김기영 기자^^^
술을 마시는 장면에 대해 하정우는 "촬영하며 물 대신 맥주를 마실 정도로 술과 함께 한 작품이다"고 전했다.

호스트 '재현' 역에 대해 하정우는 "연기를 할 때는 항상 소화할 수 있는가를 먼저 본다"며, "재현이라는 인물의 느낌이 분명히 내 안에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 안의 산만함을 확장시키려고 노력했다"며, "'비열한 거리'에서 로버트 드니로가 연기했던 자니 보이의 불안정한 느낌이나 '버팔로 66'의 빈센트 갈로의 느낌 등을 복합적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안에 영혼을 불어넣는 것은 주변 친구들의 모습에서 조금씩 따 왔다"고 덧붙였다.

^^^ⓒ 김기영 기자^^^
극중 노출 연기에 대해 윤진서는 “영화 흐름상 노출이 특별히 과감하거나 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캐릭터를 표현하기에 노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촬영 며칠 전 감독님께 노출 신을 제의 받았다"며, "일단 촬영을 마친 뒤 촬영 분을 보고 나서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윤진서는 '지원' 역에 대해 “1년 정도 비스티 보이즈에 빠져 살았다"며, "지원이라는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극중 지원은 항상 억압받는 듯한 느낌이 있다"며, "그 감정을 이입한 채로 오랜 시간 버티는 것이 힘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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