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수거체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재활용 전용수거봉투를 제작해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재활용 전용봉투는 종이팩(주황)류, 병(보라)류, 플라스틱(파랑)류, 캔(녹색)류 등을 따로 담을 수 있는 봉투로 종류별 색깔을 구분하여 50리터 용량으로 제작됐으며, 분리배출 취약지역인 단독‧상가지역을 대상으로 4만 장을 무료 배포한다.
이는 각 가정에서 재활용품을 일반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있으나, 대부분 생활쓰레기와 혼합 투기되거나 소량인 경우 낱개로 배출되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증가로 생활폐기물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활용 전용봉투 보급을 통해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배출 확립과 재활용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단속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CCTV 설치 등을 통해 무단투기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시책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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