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 6G, 첩보위성, 달 탐사선까지 야심찬 목표 초석 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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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 6G, 첩보위성, 달 탐사선까지 야심찬 목표 초석 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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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G 네트워크, 첩보위성, 심지어 달 탐사선까지 야심찬 목표 초석을 놓아
- 오직 한국 로켓 기술만을 사용, 한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우주 발사체
- 주한 미국 대사관 : 트위터에서 “우주에서의 한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 한국군, 첩보위성 위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발사 로켓의 첫 성공 발사
- 2027년까지 4차례 더 발사해 기술적 안정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 상업용 위성 사업이 한국에 수익성이 좋은 투자가 될 것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있는 누리호 /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있는 누리호 /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은 순수 독자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KSLV-II) 누리호가 21일 오후 4시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2차 발사로 성공을 거두었다.

이에 미국의 CNN방송은 이날 지난해 실패한 발사에 이어 두 번째로 성공했다고 전하고, “누리호는 길이 47m 남짓, 무게 200t3단 로켓으로, 앞으로 2년간 대기를 관측하는 소형위성과 1.3t 위성모형 등 총 5기를 탑재해 발사됐다고 소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따르면, 지금까지 1이상의 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로켓을 개발한 곳은 러시아, 미국, 유럽연합(EU, 프랑스 등), 중국, 일본, 인도뿐으로 한국은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위성모형 1기를 탑재한 누리호 발사에 도전했지만, 이 때는 3단 시동이 꺼지면서 모형을 궤도에 투입하지 못해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이 최초로 로켓을 발사한 것은 지난 2009년으로, 러시아가 개발한 엔진이 사용돼, 2009, 2010년 모두 궤도에 도달하지 못했다. 2013년 발사에서 마침내 궤도에 오르는데 성공을 했지만, 이 개발에고 러시아 기술을 사용했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이어 누리호 개발에는 2010년 이후 2조원 가까운 자금을 쏟아 부었고, KARI에 따르면, 한국 국내기업 총 300곳이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있는 누리호 /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있는 누리호 /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P통신도 한국이 첫 자국산 우주 발사체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한국의 커가는 우주 야심에 힘을 북돋는 대성공이라며, “북한과의 적대감 속에, 한국이 우주 기반 감시 체계와 더 큰 규모의 미사일을 구축할 핵심 기술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하고, “이번 발사로 한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자체 기술로 우주에 인공위성을 쏘는 국가가 됐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도 긴급 뉴스를 내보냈다. 로이터 통신은 로켓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고안된 162.5kg의 위성이 궤도에 진입한 후 남극의 기지국과 성공적으로 접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이터는 연구를 위해 필요한 대학에서 개발을 한 1.3톤의 더미 위성과 4개의 작은 큐브 위성을 궤도에 성공적으로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통신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브리핑에서 이제 한국 우주의 하늘이 활짝 열렸다. 우리의 과학기술은 크게 진보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1.5t 탑재체를 지구 상공 600~800km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설계한 3KSLV-II 누리 로켓은 6G 네트워크, 첩보위성, 심지어 달 탐사선까지 향한 한국의 야심찬 목표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특히 오직 한국 로켓 기술만을 사용하며, 한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우주 발사체라고 소개하고, 여러 번의 지연과 몇 번의 시험 실패 후에 2013년에 발사된 한국의 마지막 부스터는 러시아와 공동으로 개발되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또 항우연은 2027년까지 최소한 4차례의 시험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누리 로켓은 궁극적으로 한국 위성 기반 내비게이션과 6G 통신망을 구축하려는 한국 계획의 핵심이며, 한국은 일련의 군사 위성들을 발사할 계획이지만, 관계자들은 누리가 무기로서의 어떤 용도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이터는 한국은 또한 달 궤도선을 만들기 위해 미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달에 탐사선을 착륙시키기를 바라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날 성공적인 발사가 있은 후, 주한 미국 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우주에서의 한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우주 발사는 북한이 핵으로 무장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를 받고 있는 한반도에서 오랫동안 민감한 문제였다. 지난 3, 한국군은 첩보위성 발사 계획의 또 다른 부분인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발사 로켓의 첫 성공적인 발사를 별도로 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한국과 미국은 새로운 민간 및 군사 발사의 길을 열어주면서, 한국의 미사일과 로켓 개발에 대한 양국간의 제한을 철폐하기로 합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누리호 발상 성공을 발표 /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호 발상 성공을 발표 /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영국의 BBC방송도 한국, 우주로 첫 인공위성 발사 성공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은 우주에 대한 한국의 야망을 강화시키면서, 첫 번째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쏘아 올렸다면서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고흥에서 이륙한 누리호라는 국산 위성발사체 2호의 두 번째 발사였다고 소개했다.

BBC지난 202110, 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소개하고, “한국의 우주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달에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NHK방송은 지난해 1차 발사에서는 모의 위성을 궤도에 올리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계획대로 진행돼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NHK누리호는 한국이 19500억 원 남짓, 엔화로 2000억 엔 남짓 들여 개발을 추진해 온 총길이 47m 안팎의 3단식 로켓으로 1, 2단을 떼어내면서 고도 700km까지 치솟았다. 발사 14분여 뒤부터 탑재하고 있던 위성을 분리해 궤도에 올렸고, 이후 지상과의 교신도 이뤄졌다.”전했다.

NHK방송은 이어 한국 언론은 한국이 1톤 이상의 실용급 위성을 독자 기술로 발사할 능력을 갖춘 세계 7번째 나라가 됐다고 크게 전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 2027년까지 4차례 더 발사해 기술적 안정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한국이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1톤 이상 위성을 궤도로 쏘는 능력을 갖춘 7번 국가가 됐다. 한국이 우주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한 문을 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AFP통신도 지난해 10월 누리호 발사 때는 위성 모사체의 궤도 안착에 실패한 적이 있다고 소재하고, “우주 개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려는 한국의 시도에 좌절을 안겼었다전했다. 그러면서 AFP는 어 이번 발사는 계획대로 이뤄졌다. 한국이 세계에서 7번째로 1톤 이상 실용위성 탑재 우주선을 발사하는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AFP는 또 아시아에선 중국, 일본, 인도 모두가 고급 우주 프로그램을 보유한다. 한국의 핵무장한 이웃인 북한도 최근 자력 위성 발사 능력을 갖춘 국가 대열에 들어갔다고도 했다. 그러나 북한은 위성이 300kg짜리 발사 성공을 했지만, 1톤 이상은 발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의 알자지라누리호 발사 성공은 한국에 큰 진전이 될 것이라며 상업용 위성 사업이 한국에 수익성이 좋은 투자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중국의 환구시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에 한미 미사일지침을 완전 종료를 요청해 합의를 끌어냈다고 소개하면서 누리호 개발에 문 전 대통령이 큰 공헌을 했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 해외망도 한국은 12년 동안 약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다. 한 차례 발사 실패를 이겨내고, 세계 7번째 자체 위성 발사국이 됐다고 보도했고, 중국청년망, 봉황망 등 중화권 주요 매체들도 한국이 세계 7번째 자체 위성 발사 국가가 됐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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