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펑허(魏凤和) 중국 국방장관은 싱가포르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중국과 미국은 대만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회담과 별도로 양국 국방장관간 첫 대변 회담이 성사될지 최종 조율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미 국방장관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연례 국방회의인 샹그랄라대화(Shangri-LaDialogue)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펑허 중국 국방장관은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참석할 의사가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방부 발표에 의하면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과 웨이펑허 중국 국방장관은 지난 4월 취임 후 첫 통화에서 국방관계, 지역안보 문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런던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2020년과 2021년에는 열리지 못했다.
그리고 미중 국방부 장관의 직접 면담은 아직 조율 중이며 최종 결정된 것이 아니라는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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