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서울시민 1,005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검찰 기소-수사권 분리에 대한 국회의장 중재안을 여야가 수용한 것을 두고 ‘잘못했다’(42.5%)는 의견이 ‘잘했다’(34.0%)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김오수 검찰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양당의 중재안 수용에 대한 검찰의 반발이 ‘합당하지 않다’(44.9%)는 의견과 ‘합당하다’(43.5%)는 의견은 팽팽했다.
‘합당하지 않다’는 의견은 ▲40대(55.2%), ▲서울동북권(50.0%), ▲화이트칼라(50.3%), ▲진보성향층(74.0%), ▲민주당 지지층(74.1%), ▲20대 대선 이재명 투표층(72.9%)에서 많았다. ‘합당하다’는 응답은 ▲남성(49.2%), ▲60세 이상(49.7%), ▲서울동남권(52.3%), ▲가정주부(50.8%), ▲보수성향층(66.9%), ▲국민의힘 지지층(69.5%), ▲20대 대선 윤석열 투표층(68.7%)에서 높았다. ▲중도층은 합당하지 않다 43.8%-합당하다 44.6%로 전체 의견과 유사했다. ▲지지 정당 없음/모름 응답층은 34.9%가 ‘합당하지 않다’, 47.6%가 ‘합당하다’였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0%다. 2022년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질문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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