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관광, ‘피지’ 뜨고 ‘홍콩’ 지고, 한국은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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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관광, ‘피지’ 뜨고 ‘홍콩’ 지고, 한국은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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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까지 어려움 속의 아시아 관광산업
- 싱가포르, 호주, 방글라데시, 뉴질랜드, 네팔, 캄보디아 : 관광 회복 10대 여행지
- 홍콩, 브루나이, 부탄, 대만, 사모아, 바누아투, 일본, 중국, 라오스 : 관광 불리한 조건
- 중국, 마카오 :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정책 유지, 관광 활성화 기대난
- 한국, 태국, 인도,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 중간 수준유지
- 관광산업 회복 걸림돌 :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종, 고유가, 치솟는 인플레이션 등.
섬과 섬 사이를 오가는 선박, 피지 동쪽 / 사진 : 우키피디아
섬과 섬 사이를 오가는 선박, 피지 동쪽 / 사진 : 우키피디아

피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몰디브의 여행지로서 상위 지수는 세계적인 대유행(pandemic, 팬데빅)에 시달리는 관광산업을 되살리기에 적합한 나라들이다.

피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몰디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행지들 가운데 팬데믹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관관산업을 되살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위치에 놓여 있는 반면 홍콩은 제한적인 국경정책(베이징 당국의 이른바 제로 코로나 정책의 영향) 때문에 최악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새로운 보고서가 밝혔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여행준비지수(Travel-ready index 2022)”에 따르면, 싱가포르, 호주, 방글라데시, 뉴질랜드, 네팔, 캄보디아 등이 관광 회복에 가장 적합한 10대 여행지 중 하나로 꼽혔다.

EIU지수에서 상위 그룹은 2021년 이전부터 비자(VISA) 및 입국제한을 모두 완화했다. EIU는 지난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예방접종 범위가 넓고, 효과적이며, 관광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여행 정책이 크게 제한되지 않게 됐다고 지적했다.

관광지로서 불리한 여건에 처해진 나라는 홍콩 이외에도 브루나이, 부탄, 대만, 사모아, 바누아투, 일본, 중국, 라오스가 꼽혔다.

보고서는 광광의존도가 낮은 동북아 경제는 재개장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중국과 마카오의 영토가 적어도 2022년에는 엄격한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관광 의존도가 낮은 동북아 경제는 재개장이 늦어지고 있다"며 중국과 홍콩과 마카오의 영토가 적어도 2022년에는 엄격한 '동적 코로나19 제로' 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EIU마카오가 중국 본토 여행객들이 검역 없이 그 영토를 방문할 수 있는 양자 협정의 혜택을 받는 반면, 세계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인 홍콩은 세계와의 연결을 잃으면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인도,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한국은 관광 여건에서 중간 순위에 올랐다.

이 지수는 관광이 경제에 미치는 중요성, 지역 예방접종 적용 범위, 이동 편의성, 귀성 편의성 등을 기준으로 관광 여건의 호감도를 측정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부를 둔 여행 및 관광 조사 회사인 체크 인 아시아(Check-in Asia)의 게리 바우어먼(Gary Bowerman) 국장은 이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이 여행을 재개하는 데 있어서, 유럽과 북미에 훨씬 뒤쳐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아시아는 세계의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늦게 관광 재개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과 북미를 살펴보면, 대유행 기간에도 여름 시즌에는 개·폐쇄를 했기 때문에 2020년과 2021년에는 유럽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EIU는 피지와 몰디브를 제외한 이 지역의 관광업이 중국의 제한적인 국경 정책의 결과로 적어도 2024년까지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수의 28개 경제국 중 13개국은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에 중국을 방문자의 가장 큰 원천으로 의존했다. 이 연구소가 강조한 회복에 대한 다른 위험으로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종, 고유가, 치솟는 인플레이션 등이 있다.

바우어먼은 대부분의 국가들은 2년 후 거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으며, 특히 항공사들이 문을 닫은 지 2년이 지난 후, 관광 산업의 모든 것을 재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공사들은 지난 2년 동안 엄청난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국내 항공사들이 가장 큰 요인이다. 그들은 항공편 회항 방법에 대해 매우 조심하고 있다. 왜냐하면 정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차대조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사들은 또 현재 엄청나게 불안정한 제트 연료가격도 있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관광산업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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