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위기에서 회복 도중, 인플레이션 완화 중에 ‘전쟁 악재’ 터져
- 코로나 위기 벗어나지 못한 신흥국 타격 매우 커
- 신흥국 : 채무부담-성장둔화-인플레악화-금융긴축→경기후퇴로
- FRB 등 선진국 금리인상은 ‘저소득국기’에 큰 충격, 60%가 빛의 고통(debt distress)
- 러시아 채무불이행(default)은 제한적, 전쟁이 지속되면 될수록 영향 커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IMF)총재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으로 세계경제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미국 언론 주최의 온라인 이벤트에서 “2022년 실질 성장률은 ‘플러스 권에 머물겠지만, (1월 예측의) 4.4%에서 한층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경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로부터 회복 중에 있어, 공급 제약의 완화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려고 하던 참에, ‘정반대의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은 코로나 위기 회복이 빨랐던 미국 등에 비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신흥국들에 타격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세계 중앙은행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면서 “채무 부담이 무거운 신흥국은 성장 둔화와 인플레 악화에 금융긴축이 더해져, 경기 후퇴가 우려된다”고 했다.
동석한 IMF의 고피나트 부총재는 “각국에 의한 러시아에의 경제 제재를 충분히 정당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지하고, “나아가 러시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고피나트 부총재는 “러시아 중앙은행의 자산 동결이라고 하는 경제 제재가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에 가져오는 영향에 대해 임박한(달러의) 붕괴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라고 강조하고, 다만 “이미 시작된 글로벌 결제시스템 단편화가 전쟁으로 더 진전될 것”이라며 “특정 준비통화의 보유액을 재고하는 나라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가 제재 회피 수단으로서 암호 자산(가상화폐)을 이용할 가능성에 대해 “현시점에서 명확하게 전모를 파악하고 있지는 않지만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게오르기에바 IMF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다른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긴축 재정 상황은 많은 나라들에게 '큰 충격'이 될 것이라면서 ”저소득 국가의 약 60%가 ‘빚의 고통(debt distress)’에 처해 있으며 이는 IMF가 2015년에 우려했던 숫자의 두 배라고 말했다.
이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러시아 채무불이행(default, 디폴트)의 잠재적 영향은 제한적이고, 세계 경제에 대한 시스템적 위험은 아니라면서도, 전쟁이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라 더 큰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IMF가 각국이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조 달러의 대출 여력 중 3/4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또한 전쟁이 끝나고 재건 작업이 시작되면, 그 기금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그 나라의 경제가 전쟁 전에 비해 3분의 1로 줄어들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러시아군의 표적이 되어온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시 하르키우(Kharkiv)에 가족들이 있다면서, 비록 그들의 건물이 수도를 잃었고 매일 폭격 소리를 듣고 있지만, 그녀는 그녀의 가족과 연락을 해왔고 그들은 현재로선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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