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3월 밀의 재고, 2억 8천 150만 톤 예상
- 옥수수 재고도 줄어들어, 3억 100만 톤 전망

미국 농무부는 9일(현지시간) 3월의 곡물 수급 전망에서 2021~2022년도의 밀의 세계 수출이 2억 310만 톤으로 2월 예상보다 360만 톤 줄어 들것이라고 발표했다.
줄어드는 이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주산지인 양국의 수출이 줄어드는 반면 호주와 인도가 수출을 늘리고 미국은 수출을 줄일 것”으로 전망한다.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는 300만 톤(t) 줄어든 3200만 톤, 우크라이나는 400만 톤 줄어든 2000만 톤을 예상했다. 밀의 세계 재고는 2월과 비교해 330만 톤 증가한 2억8150만 톤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수치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 평균을 웃돌았다.
세계 옥수수의 재고는 130만 t 줄어든 3억100만 톤으로 전망했다.
세계 수출의 14%를 차지하는 우크라이나의 수출은 600만 톤 감소한 2750만 톤으로 끌어 내렸다. 미국은 수출증가로 기말 재고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밀 시세는 9일 가격차 제한선까지 떨어지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주부터 급등세를 보인 반동이 커 미 농무부의 전망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에서는 밀의 가격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악화가 반영됐다. 곡물 조사회사 앨런데일의 리치 넬슨 조사부장은 “시세는 연내의 우크라이나의 출하 제로, 러시아의 수출 감소를 포함시킨 것이 끝난 상태”라고 본다면서, 다만, 전투가 장기화되면 올해 경작에 차질을 빚어 내년 공급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경계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최대 농업금융회사인 라보뱅크 측은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기 전에 우크라이나는 옥수수의 50%, 밀의 25% 출하를 이미 마쳤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선박 수출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철도를 통한 옥수수 출하를 계획하고 있지만, 인력 확보 등의 과제도 많아 실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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