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곡물 수확량은 2023/24년도에 3500만~4000만 톤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밀(wheat)은 1200만~1500만 톤, 옥수수는 1500만~1700만 톤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농업 대기업 IMC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업계 단체 우크라이나 아그리 비즈니스 클럽(Ukrainian Agribusiness Club)의 회장인 알렉스 리시차(Alex Lissitsa)가 30일 곡물회의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2023/24년도에 우크라이나는 약 1500만 톤의 곡물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중 밀은 최대 700만 톤, 옥수수는 최대 1000만 톤으로 알려졌다.
리시차 회장은 또 밀의 생산량이 적으면 국내 소비용 식용 곡물이 일정 정도 부족해, 식용 밀의 수출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수출 금지 논의는 5월부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계자들은 낮은 수준의 파종에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 침공으로 광대한 땅이 점령되거나 적대행위로 황폐화됐으며 이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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