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ICPO 총재 아내, ‘중국은 괴물’ 강하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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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ICPO 총재 아내, ‘중국은 괴물’ 강하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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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터폴 총재 멍훙웨이의 아내 그레이스 멍 / 중국 당국은 지난 2018년 당시 현직 국제기구 수장을 구속하면서 열흘 이상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라는 인상을 세계에 심어줬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전 인터폴(ICPO) 총재 멍훙웨이의 아내 그레이스 멍 / 중국 당국은 지난 2018년 당시 현직 국제기구 수장을 구속하면서 열흘 이상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라는 인상을 세계에 심어줬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지난 2018년에 돌연 행방불명이 되어, 중국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보이는 국제형사경찰기구(ICPO, 인터폴) 전 총재, 멍훙웨이(孟宏偉, 맹광위)씨의 아내 그레이스 멍은 프랑스 리옹에서 AP통신의 취재에 응해, “중국은 괴물이라고 중국 당국의 대응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고 통신이 19일 전했다.

ICPO 총회가 터키에서 1123~25일 개최를 앞두고 중국에 대한 국제적 비판이 거세질 것을 기대했다.

그레이스 멍은 나에게는 내 얼굴을 보여주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할 책임이 있다. 중국에서는 많은 가족이 우리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등 중국을 강력히 비판했다.

그녀는 남편 멍훙웨이 대해 “2018년 이래 일체의 정보가 없고, 살아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18년 당시 현직 국제기구 수장을 구속하면서 열흘 이상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라는 인상을 세계에 심어줬다.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는 2016년부터 ICPO 총재를 지낸 멍 씨에 대해 중대한 규율 위반이 있었다며 당적을 박탈했다. 중국 톈진시 제1중급인민법원은 2020년 멍 씨에게 뇌물수수죄로 징역 13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그레이스 멍은 거짓 재판이다. 정치적 불일치가 형사사건으로 치환되는 사례라고 주장하면서 남편 멍훙웨이가 부당하게 처벌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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