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종전선언 가능성 논의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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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완전한 비핵화 달성 위해 대화 전념"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미국은 한국전쟁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에 열려 있다고 미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

23일 VOA에 따르면 미 국방부 존 커비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미국은 북한과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는데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양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북한과의 관여를 계속 추구한다”면서 “종전선언 가능성을 논의하는데 열려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항상 그랬듯이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종전선언이 비핵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종전선언에 대해 열려 있다”는 점을 거듭 밝히며 “하지만 비핵화 달성을 위해 북한과 외교와 대화에도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이것이 복잡한 문제라는 것을 안다”며 “우리는 앞으로 그런 종류의 대화를 하는 데 있어 우리 외교관의 역할을 지원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뉴욕 현지 시간으로 21일 행한 유엔총회 연설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됐음을 함께 선언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국무부 대변인실은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우리는 미국과 동맹국, 그리고 배치된 군대의 안보를 증진시키는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조율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의 일환으로 북한과의 관여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해 어떠한 적대적인 의도도 없다”면서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 우리의 접촉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동맹국과 파트너와 함께 북한과 관여하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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