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알리바바 그룹이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중국 공산당이 내세우는 이른바 “공동부유(共同富裕)”의 실현을 위해, 2025년까지 1000억 위안(약 17조 9,236억 1,000만 원)을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 CNN이 6일 보도했다.
알리바바의 발표에 따르면, 5개의 우선 사항을 책정하고, ▶기술혁신 ▶ 경제발전 ▶ 질 좋은 일자리 창출 ▶ 취약한 지역사회 지원 ▶ 특별 개발기금 설립을 꼽았다.
알리바바는 나아가 대처해야 할 10가지 목표도 내걸었다. 그 중에는 국내 개발이 늦어진 지역에 대한 기술 투자의 증가나, 넷(net)에서 일을 하청 받는 기구 노동자의 복지 향상, 중소기업이나 농업의 성장 촉진에 대한 대처 등이 포함된다.
알리바바는 성명에서 "지난 22년간 중국의 강력한 사회적, 경제적 발전의 수익자"라며, "사회와 경제가 잘되면, 알리바바 역시 잘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질 높은 발전을 통한 "공동부유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역할을 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에서는 핀두오두오(PDD)도 2분기(4~6월)의 이익을 국내 농촌개발 프로젝트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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