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의 한나라당 충남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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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의 한나라당 충남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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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종 도의원의 탈당은 역사의 순리!

^^^▲ 양심의 선택, 고남종 충남도의원^^^
한나라당 충남선대위가 양심이 멀고 눈이 멀었나 보다.

어찌 의리를 지키고 원리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충절의 고장 출신답게 부도덕하고 부패한 이미지의 한나라당을 탈당했다고 적반하장 격으로 배신 운운할 수 있는가?

고남종 충남도의원(예산1)이 "무소속 이회창 후보에 대한 의리를 지키겠다."며 탈당한 것을 두고 21일 한나라당 충남선대위가 “당원동지들과 충남도민들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격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충남선대위는 고 의원의 탈당에 대해 “고남종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의리를 지키기 위해 탈당하게 됐다’는 궤변은 도의원으로서의 올바른 행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도의원에 당선된 당인으로서 무책임한 행위이며 최소한의 양심적 가치를 갖고 있는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당시 5.31선거 때는 분명 박근혜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나라당이 민심을 얻고 승승장구하던 때이다. 정상적인 공당의 모습일 때였다. 고로 고남종 도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을 때는 도덕성이나 부패와는 거리가 먼 깨끗한 공당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지금의 한나라당은 어떠한가?

과연 공당으로써 후보 경선 시 검증은 제대로 했는가? 한나라당 후보는 위장전입과 자녀 위장취업 및 운전기사까지도 위장취업 시켰다하여 통합신당서 고발까지 당하지 않았던가? 하물며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각종 의혹도 부족해 언제 펑! 하고 터질지도 모르는 BBK라는 핵폭탄을 옆에 끼고 박근혜 전 대표가 일궈놓은 좋은 이미지의 한나라당을 다시 부패 정당이라 소리 듣는 당으로 되돌아갔는데, 누가 누굴 비난할 자격이 있는가?

오히려 남아 있는 사람들이 이상한 것 아닌가? 상식을 비난하면 비상식이요, 비상식을 깨고 나오면 바로 상식의 세계가 되는데, 어찌 의로운 의원을 보고 비난을 할 수 있는가?

오히려 고남종 도의원은 원리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법치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수많은 번민과 장고를 거듭한 끝에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린 이회창 후보를 돕기 위해 살신성인 하기 위해 탈당을 한 것일 진데, 무슨 비난성명을 내는가? 온당치 않다.

오히려 양심이 있다면 바른 길 선택한 고 의원에 대하여 존경하고 따라야하지 않을까? 아무리 당에 매여 사는 인물일지라도 당보다 큰 차원의 국가 이익과 공익을 추구해야 마땅할 것이다.

부패와 부도덕에 뭐가 뭔지도 구분 못하고 추종함은 크나큰 죄악이다. 인간이 가져야할 도덕성과 인간의 기본품성이 바르다면 그럴 수 없을 것이다. 더욱이 성명서 까지 내면서 비난받을 이유는 고 의원에게 더욱 더 없어 보인다. 오히려 나라 구하기 위해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칭찬받아야 할 일이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필자가 봐도 고남종 도의원의 한나라당 탈당은 양심에 따른 현명한 선택이요,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위해 당연하고도 의연한 탈당 결행이다. 오히려 박수쳐 그 의로움과 정의로움에 찬사를 보내야할 것이다. 아니, 고 의원을 박수치며 존경하는 국민들이 당 차원에 머물러 선과 악을 구분 못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다.

부정부패와 부도덕한 사람에 목매는 것은 소인배요, 탐욕의 집단에 동승한 역사의 죄인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부패집단의 탐욕과 엄청난 위험성을 깨닫고 돼지우리만도 못한 부패한 우리를 뛰쳐나옴은 자신을 살리는 정당하고도 의로운 길이요, 크게는 나라를 살리는 구국운동이다.

고로 필자를 비롯한 수많은 양심적 국민들은 고남종 충남 도의원의 한나라당 탈당을 적극 환영하며 기뻐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양심이요, 역사의 순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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