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올해 처음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을 시행키로 하고 오는 8월 13일까지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학습 기간은 오는 8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로 수업은 ▲주 2회(화ㆍ목) 회당 45분 ▲주 3회(월ㆍ수ㆍ금) 회당 30분 등 2가지 유형 중 수강생이 선택하면 된다는 것.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공주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홈페이지(http://www.gjenglish.co.kr)에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수업은 원어민 1명과 학생 3명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450명에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50명 등 총 500명이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자녀 3명 이상) 등이며 모두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자부담 2만 6400원, 교재비는 별도이고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전액 지원(교재비 별도)한다.
시는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레벨 테스트를 진행해 수강생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실시하기 때문에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ㆍ시민들도 부담 없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분 평생교육과장은 “고품질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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