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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영 기자^^^ | ||
충무로에 2007년 12월, 충격적인 제보가 들어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 배우 설경구와 대한민국 대표 미녀 김태희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는 제보이다. 그럼 목격자들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목격자1, 정말 그렇게 징한 싸움은 처음 봤다.
목격자2, 그래도 애정이 남아 있으니까 싸우는거지.
목격자3, 진짜 커플 맞아요?
목격자4, 뭐 정말 끝장을 볼 것처럼 싸우긴하더만.
목격자5, 거 참 사랑싸움 한번 요란하게 하네.
목격자6, 하여튼 젊은 것들 요상해. 이상 목격자들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감이 오십니까?
영화 <싸움>에서 설경구와 김태희가 만나 남녀상쟁지사를 그리며 진정한 '싸움내공' 대결을 펼친다. 그런데 그, 그녀 뭔가 이상하다.
설경구의 넘쳤던 카리스마 트리플 A형 못지 않은 소심함으로, 김태희의 여성스러움은 막강 까칠함으로 변해 끝을 알 수 없는 싸움을 시작하는 것이다. '눈에 뵈는 것 없이' 무지막지하게 들이대는 김태희와 화를 자초하며 쪼잔하게 대응하구 설경구.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감행한 이들의 이색 조합이 보여줄 역대 최고의 싸움 대결은 2007년 겨울, 관객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이 날 제작보고회는 영화의 예고편 공개와 제작 스텝들의 '싸움' 에 대한 정의를 영상으로 보여주었다.
설경구, 김태희 그리고 한지승 감독의 영화에 대한 토크와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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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영 기자^^^ | ||
날아서 발로 차는 장면에 대해 김태희는 "오늘 영상을 처음 봤다"며, "액션 영화 같은 장면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극중 설경구를 때리는 장면이 과격하다고 하는 것에 대해 김태희는 "설경구가 전혀 아픈 티를 내지 않았다"며, "다혈질적인 면이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는 억누르고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며,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속이 후련해졌다"고 털어놨다.
영화 후반부에 작업실이 불타는 장면이 위험했을 것이라는 질문에 김태희는 "스태프들이 안전장치를 충분히 해줬을 거라 믿었다"며, "안전을 걱정하다 보면 감정에 충실할 수 없어서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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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영 기자^^^ | ||
이어, "이완이 누나를 무서워한다"며, "동네 건달들이 이완을 건드리면 김태희가 때려줬다"고 밝혔다.
배우 김태희에 대해 설경구는 "남자도 어려운 액션 신을 다 소화해냈다"며, "남자도 와이어 액션을 어려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어 스턴트가 필요없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극중 '김상민' 캐릭터가 소심한 역할인것에 대해 설경구는 "많이 맞았다. 소심한 캐릭터다"며, "윤진아(김태희 분)는 전형적인 A형이다. 여성스럽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영화 <싸움>은 오는 1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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