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임시총회가 1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수도 완성 추진에 따른 공주시의 대응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를 갖고 행정수도 완성과 공주시의 발전에 대한 논의와 이를 활용한 공공기관 유치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주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반영, 8월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를 활용해 중점유치 기관은 물론 정부와 정치권을 대상으로 보다 활발한 기관 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송선ㆍ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총 사업비 557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7241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동시에 공공업무시설 용지 2만 4000㎡가 포함돼 있다.
특히, 13만㎡ 부지를 공공청사 용지로 개발하는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와 연계, 공공기관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송선ㆍ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은 세종ㆍ대전 등 인접 광역도시권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축일 될 것”이라며,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의 공공기관 유치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 12월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유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기관 유치 T/F’ 구성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위원 28명, 자문위원 7명으로 구성된 ‘공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가 출범했으며 지난 3월에는 ‘공주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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