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8일부터 공단로타리, KT 사거리 등 교통량이 많은 시내에서 LH 분리개혁을 반대하고 진주혁신도시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8일 오전 캠페인에 참여한 읍면동 지사협 위원장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LH 분리 조직 개편은 진주시와 어떠한 논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균형발전을 붕괴시켜 지역 경제발전 및 지역 인재채용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강한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허헌도 위원장은 “LH를 해체 수준으로 구조 조정하는 것은 경남진주 혁신도시의 존립과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며, 분리 개혁이 아닌 지역과 상생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협의가 없는 개편안이 계속 진행될 경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30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05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지원 연계, 특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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