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언론인 의식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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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재단이 3월과 4월 사이 한국리서치와 함께 ‘2003년 언론인 의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매체(종이신문사, 방송국)별, 부서별 근무시간과 업무 선호도를 조사하였으며 그 밖에 언론의 신뢰도 저하요인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 졌다.
기자들 하루 평균 11시간4분 근무, 사회부 기자 11시간53분으로 최고
기자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1시간 4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1년에 비해 17분 늘어난 것이다. 이중 사회부가 11시간53분으로 가장 높았으며 정치부, 경제부, 체육부, 생활부, 카메라부 등이 나열한 순서대로 업무시간이 길었다. 근무시간이 가장 짧은 기자는 편집부, 조사부로 근무시간은 9시간42분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실시한 각 부서별 근무시간에 대한 조사결과는 지난 대통령 선거와 해외스포츠 비중이 늘어나 생긴 결과라는 추측이다. 정치부는 2001년도에 비해 29분 늘어났고, 체육부는 14분 늘어났다. 특히 검찰·경찰·법조 출입기자들은 평균 12시간46분이나 됐다.
매체별로는 중앙방송사가 13시간44분으로 가장 높았고 종합일간지는 11시간6분으로 평균치에 가장 가까웠다. 지역별로는 지방방송과 지방신문이 2001년 대비, 모두 줄어들었고, 나머지 매체들은 모두 늘어났다.
기자는 전문성 개발의 기회 - 해당부서 업무에 만족
기자들의 직업환경과 관련하여 기자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전문성 개발의 기회’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점 만점 기준에서 3.1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다음은 자율성의 정도로 3.06을 기록했다. 그밖에 노후 준비나 보수 등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부서 업무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56.4%가 업무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편, 13.4%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에 부서를 옮기고 싶다고 답한 비율은 사회부가 48.8%로 가장 높았고 경제부가 25.8%로 가장 낮았다. 이는 2001년과 대비하여 사회부, 체육부, 문화부는 선호도가 떨어지고 경제부, 정치부는 높아진 것이다.
그밖에, 언론의 신뢰도 저하 요인에 대해, 신문기자들은 광고주의 압력(3.34)을 가장 크다고 뽑았고, 방송기자들은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피상적 접근’(3.58)을 먼저 꼽았다. 또한, 전직 의사가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 ‘있다’는 응답과 ‘없다’는 응답이 각각 35%정도로 나와, 기자 3명 중 한명은 전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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